📖 HVCC 오늘의 묵상
(2022년 2월 12일)
✍🏼 시편 118:17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시 118:17)”
고 정진경 목사의 자서전 ‘목적이 분명하면 길은 열린다.에 나오는 일화이다.
정진경 목사님이 엄청 편찮으실 때가 있었다. 이때 한경직 목사님이 문병을 오셔서 기도를 해주셨다. “주님, 아무리 봐도 정목사님을 하늘나라에서 맞으실 준비를 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주님의 뜻이라면 정목사님의 영혼을 받아주시고 고통이 없게 해 주소서.”
그 자리에는 정목사님의 절친한 친구였던 한신대 김정준 박사와 감신대 김용옥 박사, 안병무 박사가 함께 있었다. 한목사님과 함께 온 그 친구 목사님들은 할 말을 잃은 듯 기도를 마치고 돌아갔다.
그런데 5분쯤 지나 김정준 박사가 다시 병실로 돌아왔다. 그리고 정진경 목사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정목사, 시편 118편 17절을 읽어 봐요. 꼭 읽어 보셔야 해요.” 그리고 그는 돌아갔다. 정목사님은 김박사의 말을 곁에서 들은 아내에게 눈짓으로 읽어보라고 했다.
(시 118:17)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시 118:18)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넘기지 아니 하셨도다.
약 10여분 지나자 김정준 박사가 또 다시 병실로 찾아왔다. “정목사, 내가 아까 말한 성경구절 꼭 읽어요. 읽고 꼭 그대로 믿어야 해요. 내가 캐나다에서 공부할 때 배를 타고 가다가 배가 파선했는데 그 말씀이 뇌성처럼 들려오더니 익사직전에 구조 받아 살아났어요. 그때 그 말씀이 나를 살렸지요. 틀림없이 정목사도 살려주실 거에요, 이 말씀을 강조 하지 않고는 도저히 갈 수가 없어 되돌아 왔어요.” 김박사는 정목사님의 손을 힘주어 잡아주고 돌아갔다.
어둠속에서 한줄기 빛이 강하게 투시되는 것처럼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라는 말씀이 정목사님의 뇌리에 쏜살같이 박혔다. 그 순간 정목사님은 마음에서 뜨거운 열기가 솟아나는 것을 느꼈다. 정진경목사님은 온힘을 다해 시편 118편을 읽고 또 읽었다. 그리고 입으로 소리 내어 외우고 묵상했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그 후 정목사님은 3개월 치료 후 건강을 되찾고 퇴원했다. 정목사님은 이 일을 회상하며 고백했다. “사경에서 헤매며 슬픔에 잠겨 있던 나를 지탱하게 해준 것은 바로 김정준 박사가 심어준 하나님 말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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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효력이 있는 것은 약을 믿고 먹을 때입니다. 약봉지를 먹지 않고 쌓아만 둔다면 그 약은 효력을 발생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말씀을 믿고 붙잡으십시오. 그 말씀이 내 삶에 역사하도록 내 이기심과 판단을 내려 놓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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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I will not die but live, and will proclaim what the LORD has done. (시 Psalms 118: 17)”
🎼 내가 죽지않고 살아서
https://youtu.be/c43ekPD7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