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동행
(2021년 7월 22일 목요일)
“가장 정확한 때에 찾아 오신 주님”
📖 열왕기하(2 Kings) 20:9
1874년 미네소타 주에서는 메뚜기 떼가 내려와 무려 3년간 농작물을 훼손시켰습니다. 농부들은 끈끈한 타르를 사용하며 메뚜기를 잡고 밭을 태워 메뚜기 알을 없애려고 노력했습니다. 굶주림 직전까지 간 많은 사람들은 절실한 마음으로 주지사에게 기도의 날을 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동의한 필스버리 주지사는 1877년 4월 26일을 기도의 날로 잡았습니다. 당시 교회 지도자들은 역대하 20장 9절 말씀을 상기하고, 기도의 날을 정하여 함께 기도하기를 요청했습니다. 그 날이 오자 모든 주민들이 함께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간절하게 드렸습니다.
기도를 마친 후 며칠 동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메뚜기 알들이 다시 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나흘 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애벌레들이 남김없이 죽게되는 기이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후 미네소타 주 농부들은 다시 옥수수와 밀, 그리고 귀리를 추수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네소타의 기적 사건, 실화)
OMF(Overseas Missionary Fellowship)선교사 출신인 데니스레인은 잊혀지지 않는 말을 남겼습니다.
“하나님은 일찍 오시지도 않고, 결코 늦게 오시지도 않는다. 하나님은 가장 정확한 때에 적합한 때에 오신다. 그러므로 결코 조급해하지 마라. 결코 의심하지 말라. 당신의 목에 칼이 이미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의심하지 마라. 하나님은 정확한 때에 오신다.”
오늘 지금 이순간에도 살아계신 하나님은 나의 기도와 간구에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 이삭을 죽이려고 칼을 든 순간, 그 타이밍처럼 가장 정확한 순간에 찾아 오십니다.
무더위속에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며 쉼없이 일어나는 걱정과 근심, 염려와 불안을 주님께 온전히 맡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번 더 참고 기다리시며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선포는 내안에 일어나는 울분과 분노의 재생산을 막는 능력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주님이 원하시는 소망의 비전과 복음의 영광을 위해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갈때 내뜻대로 안되는 것 같아도 주님께서 여전히 일하시고 역사하실 것입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 교회와 가정, 일터에서 성령님을 향해 마음문을 열고 감사와 기도에 힘쓸때 불안과 혼돈의 시대에도 기적의 요리사이신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역대하 20:9)
If calamity comes upon us, whether the sword of judgment, or plague or famine, we will stand in your presence before this temple that bears your Name and will cry out to you in our distress, and you will hear us and save us.(2 chronicles 20:9)
🙏 오늘도 숨을 쉬는 것 감사하게 하소서!
내 뜻대로 안되어도 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 성령님이 움직이시고 예수님이 주인되시는 교회와 가정,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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