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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들의 것이요(5:3)”
새중에 팔색조는 여덟 가지 깃털 색깔을 가진다고 하여 팔색조라고 한다. 등과 날개는 녹색이고, 어깨와 위꼬리덮깃은 파란색, 꼬리는 검은색이다. 배는 전체적으로 우윳빛을 띠지만 배의 중앙은 진홍색이다. 하나님의 작품이 참 대단하시다!
우리에겐 ‘팔복’이 있고 또 ‘팔심’이 있다. 팔복은 하나님이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이 복주시면 더 이상 바랄 것이 무엇이랴!
그런데 그 팔복은 팔심이 있는 자에게 이미 주신 것이다. 팔심 자체가 복이다. 팔심은 팔의 힘이 아니라 본문의 여덟가지 마음 – 영적 갈망과 애통, 정직함의 갈망, 온유와 사랑, 경건함과 화평, 복음위한 핍박감당-이 팔심이다.
그리고 이 팔심은 바로 갈5:22-23의 성령의 열매이다. “사랑희락화평오래참음자비양선충선온유절제”이다.(내 성품 속의 한개의 열매이기에 붙여서 써봤다).
그러니 팔심의 수양을 위해 애쓰기 이전에 우리가 애써야 할 것은 한가지이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어야 하듯이 성령에 붙어 동행하는 한가지이다. 그러면 자연히 열매는 자라간다.
그러나 팔심이 복이 되려면 소금과 빛 속에서 숙성되어야 한다. 팔심 하나하나가 내 이웃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고, 성령의 9가지 열매가 모두 이웃 섬김을 위해 주시는 것이다. 그렇게 이웃을 위해 소금으로 녹아지고, 밝히는 빛으로 태워질 때 우리의 신앙행실로 인해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16절). 다음이 본문의 요약이다.
팔심 + 소금과 빛 = 팔복 + 하나님 영광
(필라델피아 벤살렘교회 차명훈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