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나눔과 기도(에베소서 1장)
🔖 본문강해(text expository)
바울은 에베소에 사는 성도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1절). 다른 편지에서처럼 자신만의 독특한 인사법으로 안부를 전합니다(2절)
이어서 바울은 놀라운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그는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온갖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신 것”(3절)을 인해 하나님께 찬양을 올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흠 없는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4-5절). 그 은혜를 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찬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6절). 우리가 “구속 곧 죄 용서”(7절)를 받은 것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따라 그의피로” 인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신비한 뜻을 깨닫도록 우리에게 “모든 지혜와 총명”(8절)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이유는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통일시키려는”(10절)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것을 자기의 원하시는 뜻대로 행하시는 분”(11절) 즉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태초에 완전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인간의 죄로 인해 깨어진 작품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다시 회복하실 것입니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은 먼저 믿는 이들을 부르셨습니다(12절). 그 부름에 응답하여 믿는 이들에게는 “성령의 날인”(13절)이 주어집니다. 이 성령은 마지막 날에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약속을 보장해 주시고 또한 하나님을 찬미하게 하십니다(14절).
그 다음,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먼저 그는 에베소 교인들을의 믿음과 사랑에 관한 소식을 듣고 감사하고 있으며 늘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밝힙니다(15-16절). 그가 드리는 기도의 제목은 한 가지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신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여러분에게 주시는”(17절) 것입니다.
8절에서 이미 언급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지 않으면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깨닫고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인간의 논리와 지식과 이성만으로는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신비입니다. 그 신비를 깨닫는 문은 인간 편에서 열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편에서 열어 주셔야만 합니다.
그렇게 되면 3 가지의 결과가 생깁니다.
첫째, “하나님을 알게”(17절)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지극히 적은일부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끊임없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어제의 지식이 오늘도 그대로의 상태로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둘째, “하나님의 부르심에 속한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상속이 얼마나 풍성한지를”(18절) 알게 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며 그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것입니다.
셋째, “믿는 사람들인 우리에게 강한 힘으로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엄청나게 큰지를”(19절)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손길로 지금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십니다. 그것을 알아 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가운데서 활동하시는 그 능력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려내신 그 능력입니다(20절).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자기의 오른쪽”(20절) 즉가장 친밀한 관계 안으로 옮기셔서 “모든 권세와 능력과 주권 위에, 그리고 이 세상뿐만아니라 오는 세상에서 일컬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습니다”(21절). 하나님께서는예수 그리스도를 만물 위에 세우셨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십니다(22절). 그렇기에 교회로 모일 때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그 안에 역사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23절)이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의 충만함”이 역사하십니다(23절).
✍🏼 적용
오늘도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보고 하나님을 알아가게되기를 구합니다. 교회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신비에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을 보기 원합니다. 그럼으로써 이 땅에서 그 나라를살고, 이 땅에서 떠날 때 그 나라에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기를”(18절)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보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으로 하루를 살기를 기도합니다. 영원한 것을 알고 믿고 사는 기쁨으로 살아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엡 1:23)”
✍️김영봉(신학자, 저술가)
🙏 오늘의 기도(평온을 위한 기도)
하나님,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은 담담히 수용할 수 있도록 은총 내려 주시고
우리가 바꾸어야 할 것은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둘 중 어떤 경우인지
분별할 수 있는 지혜도 주옵소서.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진지하게 보내게 하시고
순간순간을 누리게 하옵소서.
여러 어려움들을
평강으로 가는 오솔길로 여기게 하시고
죄 많은 세상,
내가 원하는 것만 받아들이지 말고
주님께서 그랬던 것처럼
있는 그대로 끌어안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에 전적으로 맡기면
주께서 모든 것을
잘 되게 하신다는 것을 신뢰하게 하사
이 세상 살아가면서 저희들 그런대로
행복하게 하시고
다음 세계에서는
주님과 함께하는 최고의 행복을
영원히 누리게 하옵소서.
God,
give us grace to accept with serenity the things that cannot be changed;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that should be changed;
and the wisdom to distinguish the one from the other.
Living one day at a time;
Enjoying one moment at a time;
Accepting hardships as the pathway to peace;
Taking, as He did, this sinful world
As it is, not as I would have it;
Trusting that He will make all things right
If I surrender to His Will;
So that I may be reasonably happy in this life
And supremely happy with Him
Forever in the next
‘라인홀드 니버, 평온을 위한 기도문
🎼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