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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테디오스(Titedios)신앙인’ 시 119:163-165

🔖하늘비전 사순절묵상
(시편 119:163-165)

‘티테디오스(Titedios)신앙인’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라.(시 119:165)  Great peace have they which love thy law:  and nothing shall offend them.(Psalms 119:165)]

📬묵상나눔
1세기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름 앞에 꼭 붙이는 별칭이 있었습니다. 그 별칭이 티테디오스(Titedios)라는 말입니다. 이름 앞에 꼭 티테디오스라는 말을 붙였습니다. 바울의 이름 앞에 티테디오스 바울, 티테디오스 베드로 라고 불렀습니다.티테디오스 라는 말은 ‘결코 염려하지 않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초대교인들이 이름 앞에 티테디오스를 붙인 이유는 예수 믿는 사람들은 죽음 앞이나 어떤 환경에서도 ‘염려 근심 걱정에서 해방된 자’라는 것을 증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성령이 충만했던 초대교회 성도들의 고백입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 때문에 환란과 핍박 속에서 집을 빼앗기고 재산을 약탈당하고 직장을 빼앗기면서도 예수님의 피 값으로 내 생명을 살려주신 것을 감사하면서 살았습니다.

예수 안에서 결코 염려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서로 고백하는 증표로 티테디오스 요한, 티테디오스 도마, 티테디오스 스데반, 디테디오스 폴리갑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고백-티테디오스 목사님, 티테디오스 권사님 티테디오스 장로님, 티테디오스 집사님, 티테디오스 성도님이라고 부를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고백입니다.  세상이 많이 혼란합니다. 염려, 걱정하는 일들을 주의 손에 맡기고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 일터와 자녀를 하나님이 지켜 주시길 기도해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세상이 요동칠지라도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처럼  ‘결코 염려하지 않는 사람’ ‘티테디오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 험난한 인생길을 살아오면서도 주께서 나와 함께 하셨다고 고백하는 결코 염려하지 않는 티테디오스 다윗이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본문은 다윗의 3가지 진정한 신앙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1. 다윗은 정직한 신앙으로 살기를 고백했습니다.(163절)

다윗이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듣고 침상이 젖도록 눈물로 회개하며 하나님께 정직하게 살겠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라고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내 마음 속에 정직한 영을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다윗은 그 이후로 내가 거짓을 미워하며 싫어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정직하게 돌아올 때 하나님은 다윗을 축복하셨습니다.

2. 다윗은 찬양하며 살기를 고백했습니다.(164절)

마음에 은혜가 없이는 찬양이 나오지 않습니다. 다윗이 하루에 일곱 번씩 찬양한다는 것 7곡이 아니라 7번씩 드린 것입니다. 다윗은 하루의 출발과 마침이 찬양이었습니다. 찬양을 한다는 말은 은혜 안에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마음에 감사와 은혜가 없이는 찬양을 할 수 없습니다. 세상 근심, 걱정, 염려로 가득차고 복잡하면 찬양이 나오지 않습니다.

찬양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윗이 악기를 다루며 찬양할 때 사울에게 있던 악신이 떠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삼상 ‪16:23‬) 바울과 실라가 옥중에서도 기도하고 찬양할 때옥문이 열리고, 옥터가 움직이고, 쇠사슬이 풀리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행 ‪16:25‬-26)
이것이 찬송의 위력입니다. 이런 찬양을 새 노래라고 했습니다. 이사야는 성전에 올라가 기도하는 동안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보좌 곁에서 거대한 성가대가 거룩하다 거룩하다 찬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사 6장) 성도의 삶은 늘 찬양을 통해 악한 영들을 물리치고 영적 승리를 선포하며 은혜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3. 다윗은 주의 법을 사랑한다는 고백입니다.(165절)

다윗은 말씀을 얼마나 사랑했던지 주의 말씀이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다고 했고(시 119:103) 주의 말씀은 내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했습니다.(시 119:105) 인생의 앞길을 비취는 등불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말씀은 생명입니다. 말씀은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아무리 반석같이 단단하고 완악한 심령이라도 말씀이 속에 들어가면 깨트려서 변화시키는 능력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사랑하는 자의 결과를 보세요.(165절)먼저 큰 평안을 주십니다. 그냥 평안이 아니라 큰 평안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환경이나 조건에서 잠시 머물다가 사라지는 평안이 아니라 하늘 위에서 내려오는 평안이요, 하나님이 주시는 큰 평안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에게 주시는 은혜임을 다윗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물을 제거해 주십니다. 세상에는 참으로 장애물이 많습니다. 사람과의 장애물, 물질과의 장애물, 건강의 장애물, 사업의 장애물 등 수많은 장애물이 복병처럼 숨어있는 세상에서 장애물이 없으리라는 것은 은혜 중에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앞길에 평안도 주시고 장애물도 해결해 주십니다.

신앙인의 진정한 고백은 다윗처럼 정직하게 살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어느 곳에 있든지 늘 찬송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 말씀을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 4:6-8)

이것이 티테디오스 신앙인의 삶입니다. 이것이 신앙인의 영적인 삶이요, 풍성한 은혜의 삶입니다. 오늘도 하늘비전교회 성도님들의 신앙이 늘 이런 티테디오스’결코 염려(근심, 걱정)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고백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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