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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수상 Pastor Column

빼기인생의 축복

우리들의 인생은 더하기(+)와 같습니다. 자꾸만 나이도 더해지고 흰머리도 많아지고 물질도 많아지고 집도 1. 2. 3 bedroom으로, 차도 1, 2로, 지식도 많아지고 학위도 많아지고, 친구도 많아지고, 자녀들도 많아지고 모든 것이 더해짐으로 우리들은 더하기 인생을 좋아합니다.

고등학교, 대학교에서도, 대학원에서도 학위공부를 통해서 자꾸만 학위가 학력이 더해지기만 합니다. 그러다보니 빼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하프타임 후반기로 접어들어가는 지금 우리 자신들도 모르게 뭔가 빠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머리도 빠지고, 이도 빠지고, 스피드도 빠지고, 건강도 빠지고, 자신감도 빠지고, 자랑도 빠지고 그러다 보니 한없이 더하기만 했던 교만도 빠지고, 이젠 주님 앞에 선 작은 나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이제야 주님이 보입니다. 내 자아가 살아 있을때는 내가 더해질때는, 교만할 때는 주님이 나로 인하여 가리워져 계셨는데 이제는 대야에 물을 떠다가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시는 주님의 참 보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형제자매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이제 내 속에 계신 예수님과 형제자매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해지는 것보다 빼지는 것이 더 좋아졌습니다. 주님의 긍휼과 마음, 주님의 기쁨과 첫 사랑이 회복되어진 것입니다. 주안에서 기쁨을 누린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어렴풋이 알게 됩니다. 세상과 나는 간 곳없고 구속한 주만 보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일평생 찬송하고 간증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 된 것입니다.

“주안에서 기쁨 누리므로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 세상과 나는 간 곳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이제는 낮고 낮은 자리에서 가장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마음으로 형제자매들의 영혼들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형제자매들을 비난하고 정죄치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제자들의 발을 친히 씻기신 예수님의 모습으로 섬기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성공을 향해 달려가던 삶(Successful life)에서 사명과 소명에로 이끌림을 받는 ‘빼기(-)’ 인생(Significant life)은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육체의 환난, 마음의 환난, 영혼의 환난이 가득한 세상속에서도 우리가 겸손히 주님을 신앙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인생을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우리안에 세상을 이기신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하루를 산다는 것-

살아온 날에
하루를 더하는 것

살아갈 날에서
하루를 빼는 것

더하는 세월은
청춘의 날

빼는 세월은
노년의 날

겸손은 더하고
교만은 빼고

사랑은 더하고
미움은 빼고

칭찬은 더하고
꾸중은 빼고

더하고 빼면서
이제야 주님이 보이네

(글: 장재웅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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