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도 정치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입니다. 모든 국민을 유익하게 하고 좋아하게 하는 정치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 있는 정책과 방법을 추구해야 합니다. 편을 가르는 것이 아니고 갈라진 편을 하나로 통합하는 정책과 방법, 언어와 표현을 연구하고 시행해야 합니다.
AD 30년 경 예루살렘에서 출발한 예수 그리스도와 그 분의 복음이 지금은 전 세계 만방에 전파 되어 세계 인구 3분의 1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고백하며 따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 가지 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보편성입니다. 죄성과 죄는 인류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보편적 문제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오호라 나는 비참한 자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구해 주랴?”(롬7:24) 라고 절규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우리를 정죄하러 오시지 않고, 이미 정죄 받은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인간은 또 죽음 저편의 영원에 대한 불안도 안고 있습니다. 이 보편적 문제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대속으로 단번에 해결해 영원한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는 보편적 해방입니다.(김상복목사, 오늘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