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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UMC 총회에서 교단 구조 변화

2020 UMC 총회에서 교단 구조 변화 확실시, 한교총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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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UMC)는 지난 2월에 열린 특별총회에서 예상외로 현재의 교단법대로 동성결혼을 반대하고 성소수자들의 안수를 막는 전통주의 플랜을 438 대 384로 통과시켰다. 파급력을 걱정하며 지켜본 한인교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내년 총회를 앞두고 다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그 가운데 UMC 한인교회들도 자구책을 적극적으로 찾기 시작했으며, UMC 한인교회 평신도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2020년 UMC 총회를 앞두고 새로운 제안 이어져

개체교회의 재산을 가지고 떠나는 것을 모두 전제

 

2020년 5월에 열리는 UMC 총회를 앞두고 장정 개정안과 총회 결의안 제출 마감날인 9월 18일이 다가옴에 따라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여러 가지가 제안되고 있지만 현재 주목받고 있는 교단구조 변화안 3가지는 △바드-존스 플랜(Bard – Jones Plan) △인디애나폴리스 플랜(Indianapolis plan) △UMC넥스트 플랜(UMCNEXT Proposal)이다.

 

첫째, 바드-존스 플랜(Bard – Jones Plan)은 전통, 중도, 진보 3개의 교단으로 분리된다. 개체교회는 교인총회의 과반수 이상 결정으로 소속 교단(연회)을 결정하며, 지역 연회는 연회대의원 과반수 이상 결정으로 연회재산을 가지고 새 교단에 참여한다.

 

둘째, 인디애나폴리스 플랜(Indianapolis plan)은 교단 내 다양한 입장을 반영하고, 더 이상 갈등하지 않고, 현실적이고 공평한 방법으로 보수교단(전통주의UMC)과 진보/중도교단(중도-진보UMC) 등 2개의 교단으로 분리될 수 있는 방안이다. 연회는 연회원 과반수의 결정으로, 개체교회는 교인총회 과반수 투표에 따라 새 교단(연회)에 가입할 수 있다.

 

셋째, 유엠씨넥스트 플랜(UMCNEXT Proposal)은 지난 2월 특별총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원 처치 플랜과 비슷한 안으로 우선 동성결혼과 동성애자 목사안수 시행이 가능하도록 장정을 진보적인 방향으로 바꾸고, 보수적인 교회가 교단을 쉽게 떠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제안이다.

 

UMC 한인교회총회(한교총)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표된 제안들 중에 있는 비슷한 내용을 기본으로 연합감리교회 교단내 주요 그룹의 합의안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교단분리에 대한 전반적인 공감대가 교단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회가 연회(교단)에서 분리될 때 개체교회의 재산을 가지고 떠나는 것을 모두 전제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내용이다.

 

보수적인 입장보이는 UMC 한인교회총회

‘보수 그룹’과 연대 등 3개 결의한 채택

 

연합감리교회(UMC) 한인교회에는 특수성이 있는데 한인 목회자들이 한어권교회만 아니라 영어권 등 타인종 교회에도 많이 파송을 받고 목회를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UMC 한인총회 내에서도 한인교회와 타인종교회 목회자들 간에 교단의 성 소수자 정책에 대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성 소수자 목사안수와 동성결혼 반대 입장을 가진 현 장정에 대해 전체적으로 한국어 평신도와 목회자들은 평균 76%가 찬성한 반면 영어 회중 평신도와 목회자들은 평균 56%만 찬성했다.

 

이런 배경아래 보수적인 입장을 가진 한인교회들은 UMC 한인교회총회(이하 한교총) 창립대회를 지난 3월 뉴저지에서 열었으며,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교총(회장 이철구 목사) 상임위원회 모임이 지난 8월 26일 부터 28일까지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모임의 주요 안건은 내년 5월 교단총회에서 교단의 분리가 이루어질 가능성에 대해서 살피며, ‘교단분리’의 상황 속에서 한인교회들을 지켜낼 대안, 한교총이 나아갈 방향성 및 연대 가능 그룹을 살피는 것이었다.

 

미전역 5개 지역을 대표하는 목회자와 평신도 대표 등, 50여명의 상임위원들은 세 차례에 걸쳐 약 10시간의 논의와 질의 시간을 가졌으며, 한인교회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를 깊이 논의하며, 제안된 안건과 개의의 과정을 거치면서 3가지를 결의했다.

 

첫째,  2020 교단총회에 △합의에 의한 교단분리 법안 △개체교회 교단탈퇴 및 재산권 보장 법안 △교단 분리시 안위보장 법안 등 한인교회의 청원안을 작성/제출한다. 둘째, 한교총은 ‘보수 그룹’과 연대한다.(개의안: 한교총은 WCA와 연대하여 원만한 분리를 위해 노력한다.) 셋째, 한교총 회장의 권한 아래 태스크 포스 팀을 구성한다.

 

한교총 상임위원들은 각 연회와 개체 교회의 특수한 상황이 있음을 인지했으며, 상임위원회의 결정을 실행하는데 지역차 및 시간차가 있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하지만, 이번 결의가 ‘교단 분리’ 및 ‘보수교단 구성’의 현실 속에서 ‘한인교회의 권익’을 반영시키는 대안이며, 내년 총회 후 진보 연회에 속한 한인교회들이 ‘전통적 신앙’에 근거하여 교단 등을 ‘선택’할 때 ‘어떠한 불이익’도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실제적이며 긴박한 일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또 한교총의 목표가 단지 ‘한인선교연회’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이는 한교총이 교단 분리 시 취할 수 있는 ‘여러 대안 중의 하나’로 논의한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앞으로 한교총은 이번 상임위원회의 결의대로, 한인교회와 신앙적/신학적으로 같은 방향을 지향하는 WCA와 긴밀한 연대를 통하여, 비록 우리 모두 급변하는 교단적 상황에 놓여있지만 한인교회의 신앙적 전통을 굳게 지키며 새로운 연합감리교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UMC 한인교회 평신도들도 목소리를 내

“언제까지 성도들의 피땀 어린 헌금을 써가며 회의만 하려는가?”

 

평신도들도 힘을 보탰다. 9월 10일에는 서부지역 평신도 연합회에서 결의문을 발표했으며, 동북부 지역도 평신도 연합회를 조직하여 움직이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부지역 평신도연합회 결의문은 △한교총의 2019년 8월 27일 달라스 선언을 지지 △서로 갈등하지 않는 원만한 분리(Amicable Separation) 교단분리안 지지 △WCA 등 전통주의 보수그룹과 연대 △교단이 분리된다면 전통을 지키는 보수적인 연합감리교회 선택 △교단분리가 이루어질 때 교회는 재산권을 가지고 나갈 수 있어야 △장정이 진보적으로 개정된다면 기존 연회에서 개체교회 재산을 가지고 자유롭게 떠날 수 있어야 △새로운 감리교회 안에서 감독과 감리사의 역할 축소 조정 △새로운 감리교회 안에서 소수인종선교연회 혹은 한인선교연회와 같은 새로운 연회구조 △미국 전역의 한인목회자들이 어떤 교회든지 파송받을 수 있는 전국적 파송 등을 요청하며 결의했다.

 

서부지역 평신도연합회 회장 안성주 장로도 “평신도연합회의 나갈 길을 위해”라는 글을 통해 “작금의 연합감리교회 교단 현실은 이러한 전통과 사명의 본질에서 떠나 교회 개혁이 아니라 세상의 풍조를 따라가고, 성서적 성결이 아니라 인간의 성적 취향을 옹호하려는 비복음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으로 교회가 죽어가고 있다. 언제까지 성도들의 피땀 어린 헌금을 써가며 회의만 하려는가?”라고 지적했다.

 

안성주 장로는 “한인연합감리교회는 11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결코 짧은 역사가 아니다. 한인 평신도들이 없는 한인교회는 있을 수 없다. 우리는 험난한 이민 생활 속에서 피와 눈물과 땀으로 교회를 세워왔다. 우리는 이러한 수고를 이 땅에서 보상받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한인평신도들은 순수한 열정과 복음적 가르침을 잃고 세속적인 논쟁을 되풀이하는 성직자들을 더 이상 주님의 사도라 부를 수 없고, 그들의 가르침을 따를 수 없고, 그들에게 더 이상 교회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또 “우리가 연회나 총회에 대의원으로 선출되지 못했거나, 참석하여 발언하지 않았다고 해서 우리를 그림자로 여기지 말라. 한인평신도들은 현 사태를 더 이상 침묵하고 방관하고 좌시할 수 없음을 온 교회에 알리고자 한다. 우리는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성서적 성결의 가르침을 지키고, 우리가 배우고 지켜온 신앙을 전하기 위해 한인들을 위한, 한인들에 의한, 한인교회를 위한 한인선교연회 또는 소수인종선교연회를 주창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아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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