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코팅한 복음”
성경묵상: 빌립보서1:1-11
입에 알약부터 넣고 물을 찾았았더니 그 사이에 알약이 녹기 시작했다. 그 약이 그리쓴 것을 처음 알았다. 향료나 슈거 코팅이 참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누군가에게 나의 마음을 전할 때, 진심의 사랑이 전달되지 않으면, 상대방의 닫힌 마음을 열수 없다.
그러기에 오늘도 우리는 사랑 안에 복음을 담아 부지런히 표현해야 한다.
빌립보서의 시작에서 바울은 아첨이나 형식적 서신문구가 아니라 따뜻한 사랑과 복음의 재확신으로 교인들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만져주며 마음을 열고 있다.
1절, 2절, 하나님의 종으로, 또 여러분을 섬겨왔던 종으로서 하나님과 예수의 은혜와 평안을 다시금 전합니다.
3절-4절,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저는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가 절로 나옵니다.
7절, 8절, 여러분이 내 마음 속에 있고, 만나고 싶은 간절함이 심장 안에서 항상 두근두근합니다.
4절, 9절, 내가 감옥에서조차 한가지 간절한 기도는 바로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날까지(6, 10) 풍성한 삶과 의의 열매를 맺어가는 겁니다.
6절, 그러므로 여러분 안에서의 그 착한 일들을 시작하신 분이 주님오실 날까지 반드시 이루어가실 것을 난 믿습니다.
약이 써도 건강에 요긴한 것이라면 우리는 기꺼이 먹는다.
사랑이 가득 담긴 복음을 보고 들으면서 빌립보교인들은 그 다음의 어떤 충고라도 기꺼이 듣고자 마음을 열었을 것이다.
오늘 여러분도 사랑속에 싸여진 복음을 나누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차명훈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