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Church & Ecclesia

예배와 말씀
Worship & Kerygma

훈련과 섬김
Didache & Diakonia

다음세대&다리사역
Youth/EM

교제와 선교
Koinonia & Diaspora

예배와 말씀
Worship & Kerygma
주일설교
Sunday Preaching
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찬양대
Rejoice & Jublilee Choir
목회수상
Pastor Column
특별예배
Special Worship
영어권예배
English Praise & Worship
목회와 신학
Ministry and Theology
실시간 예배
Live Worship Service
       
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로마서16장: 영원히 기억될 이름

🌴오늘의 하늘비전양식(로마서 16장)

 

📚본문
이제 편지를 마칠 때가 되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먼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이요 우리의 자매인 뵈뵈”(1절)에 대한 추천의 말을 씁니다. 겐그레아는 고린도에서 가까운 도시였는데, 그곳 출신인 뵈뵈가 이 편지를 고린도로부터 로마교회에 전달해 주었습니다. 그는 여성 커리어 우먼으로서 당시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던 사람이었으며 또한 존경 받았던 사람입니다. 사도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뵈뵈를 환대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보냄 받은 사람은 보낸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바울은 로마 교회의 몇몇 신도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안부를 전합니다. 바울은 한 번도 로마의 교회들을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로마에 있던 가정 교회 교인들을 여럿 알고 있었습니다. 먼저 그는 브리스가와 아굴라(3절)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그들은 원래 로마에서 살았는데, 로마의 유대인들 사이에 일어난 문제로 인해 추방 당해 고린도에서 살다가 바울을 만나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이 이 편지를 쓸 즈음에 그들은 로마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집을 예배 장소로 제공해 주었습니다(4-5절).

그 외에도 바울 사도는 모두 22명의 이름을 하나씩 열거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각각의 사람에게 특별한 수식어를 붙입니다. 여기에 거론된 사람들 중 9명이 여성입니다. 그 중 몇은 해방된 노예였고, 루포(13절)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갔던 구레네 사람 시몬의 아들이었습니다(막 ‪15:21‬). 말하자면, 다양한 출신과 계층의 사람들이 로마 교회에 모여 있었고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뜻입니다.

안부 인사를 모두 마친 후 사도는 다시 권고의 말을 덧붙입니다(17-18절). 여기서 갑자기 사도의 말투가 강경해집니다.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사람들에게 경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복음’을 전파합니다. 그들은 “자기네 배를 섬기는”(18절) 사람들입니다. 인간적인 욕망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들이 비록 “그럴 듯한 말과 아첨하는 말”을 한다 해도 속지 말아야 합니다. 이어서 사도는 그들을 칭찬하고 격려합니다(19-20절).

마지막으로 사도는 자신과 함께 사역하고 있는 사람들의 안부를 전합니다(21절). 이 대목에서 바울의 말을 받아 적었던 더디오가 안부의 인사를 적습니다(22절). 당시는 문자 시대가 아니라 편지를 쓰려면 전문 필경사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또한 고린도에서 자신의 사역을 후원하고 돌보아주고 있는 이들의 안부도 전합니다(23절).

꺾음쇠로 묶여 있는 25절부터 27절은 원래 바울 사도가 쓴 것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울 사도가 쓸 만한 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적용
우리는 그동안 바울만을 생각하고 이 편지를 읽고 묵상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바울일 수 있었던 것은 그와 함께 했던 수 많은 신도들 때문이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들 하나 하나의 이름 앞에 특별한 수식어를 붙여 놓았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절대적인 존재로 생각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큰 자가 따로 있고 작은 자가 따로 있지 않습니다. 각자 자신의 은사와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께는 가장 귀한 일입니다. 어떤 이는 복음 전도자로, 어떤 이는 전도자의 후원자로, 어떤 이는 집을 예배 장소로 제공하는 것으로, 어떤 이는 편지를 전달하는 일로, 어떤 이는 말을 받아 적는 일로 하나님 나라에 헌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거룩한 몸을 이루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룹니다.

이 편지에 기록된 사람들의 이름은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처럼 보입니다.이들은 모두 2천 년 전에 세상을 떠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믿음 안에서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우리도 언젠가 이들처럼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이름도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진실로 기뻐할 일은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눅 ‪10:20‬).      ✍️The Voice of Fellowship Washington

This entry was posted in 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Bookmark the permalink.

Comments are closed.

No.TitleWriterDateHit
550 손바닥에 새긴 사랑 (Love engraved on the palm) 이사야(Isaiah) 49:1-23 webmaster 2024.09.13 46
549 아사왕의 기도 (역대하 2 Chronicles 14:9-12) webmaster 2024.09.13 93
548 큰 용사여! (삿6:7-16) webmaster 2024.09.13 36
547 소제의 정신(레위기 6:14-23) webmaster 2024.09.11 47
546 따뜻한 위로(사 40:1-11) webmaster 2024.09.11 30
545 새벽의 날개(막 1:35) webmaster 2024.09.11 61
544 성사재천(成事在天) (잠 16:1-9) webmaster 2024.08.31 88
543 담대하십니까?(사도행전 5:27~32) webmaster 2024.08.27 41
542 빌라델피아교회(요한계시록 3:7-13) webmaster 2024.08.27 34
541 진정한 권위- 왕상(1 Kings) 20:1-43 webmaster 2024.08.22 58
< Prev 1 2 3 4 5 6 7 8 9 10 55 ... Next > 
 
    워싱턴 하늘비전교회 Heavenly Vision Community Church | 담임목사: 장재웅 (Rev. Jaewoong Chang)
Address:7565 Teague Rd Hanover MD 21076 | Cell: (410)200-3859 | Office: (410)595-6958 | Email: mdkumc@gmail.com
COPYRIGHT © 2018 Heavenly Vision Community Church.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Heavenly Vision Community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