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의 구름다리
미국과 캐나다 국경 사이에는 높이 48m,
너비 900m에 이르는 거대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다. 사람들은 이 폭포 위에
구름다리를 놓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너무도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라
좀처럼 엄두를 낼 수 없었다.
몇몇 사람이 시도해 보았지만
모두들 손을 들고 말았다. 그러던
중 어떤 사람이 이 일에 도전했다.
우선 연을 날려 이쪽에서 저쪽으로
연줄을 연결했다. 그런 다음 연줄에
코일을 매달아 잡아당겼다. 그 다음
에는 코일에 철사를 매달아 잡아
당겼다. 철사가 설치되자 이번에는
밧줄을 매달아 당겼다. 마지막으로
밧줄에 쇠줄을 매달아 당겼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쇠줄을 타고
그는 구름다리를 놓기 시작했고,
마침내 사람들이 원하던 대로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 구름다리가
놓이게 되었다.
큰일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
은 적다. 그리고 그 일을 이루어내는
사람은 더더욱 적다. 그러나 뭔가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작지만
꾸준한 노력이 큰일을 이루는 씨앗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