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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로마서7장: 마음을 지키라

🌴오늘의 하늘비전양식(로마서 7장)

‘마음을 지키라’

 

 

 

 

 

본문해설

이어서 사도 바울은 “율법을 아는 사람들” 즉 유대인들 혹은 율법의 행위로 구원 받는다고 믿었던 사람들을 향해 말합니다(1절). 믿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 율법에 순종할 필요가 없는 이유를 설명하려는 것입니다. 사도는 결혼법을 비유로 삼아 설명합니다(2-3절).

결혼한 사람들은 법적으로 서로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짊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 사람이 죽으면 배우자로서의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납니다. 이스라엘 사람으로 태어나 할례를 받은 사람은 누구나 율법을 지켜야 할 의무를 가집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율법에 매어있던 옛 사람이 죽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지켜야 할 의무에서 벗어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적인 자유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피조물인 인간은 절대 자유를 누릴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으로 거듭나면 이제는 그리스도에게 매이게 됩니다(4절). 그렇기에 “성령이 주시는 새 정신으로 하나님을 섬깁니다”(6절).

생각있는 유대인이라면 이 지점에서 “그러면 율법에 무슨 문제가 있다는 말입니까?”라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단호하게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7절). 율법이 없었다면 죄가 죄인 줄 모르고 살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타락한 욕망은, 죄인 줄 아는 순간 그 죄를 더욱 탐하게 되어 있습니다(8절). 그러므로 율법은 좋은 것인데, 그 율법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더욱 깊은 죄에 빠지는 모순적인 상황에 처합니다(9-10절). 결국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위해 계명을 주셨는데, 실제로는 그 계명이 죽음을 가져 온 것입니다(11-12절).

문제는 하나님께 있는 것도 아니고 율법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의 내면에 있습니다. “죄 아래에(14절”있는 우리의 실존적인 한계 때문입니다. 여기서 바울 사도는 구원 받기 이전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인간이면 누구나 경험하는 내면의 갈등을 서술합니다. 이것은 옛 사람으로 살던 때의 경험입니다.

내면의 자아는 두 가지의 끌림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한 편으로는 죄의 끌림이 있고, 다른 한 편에는 율법을 통해 알게 된 하나님의 뜻에 대한 끌림이 있습니다. 옛 사람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지만 번번히 죄의 끌림에 굴복합니다. 그렇기에 그는 “내가 해서는 안 되는 것을 하면, 그것을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속에 자리를 잡고 있는 죄입니다”(20절)라고 말합니다. 죄의 힘에 구속 당하여 어쩔 수 없이 행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 정도로 죄의 힘이 강하다는 뜻입니다. 그것을 사도는 “포로”(23절)라는 단어로 표현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울은 “아,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 주겠습니까?”(24절)라고 탄식합니다.

그런 다음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건져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25절)라고 씁니다. 24절까지 쓰고는, 자신이 그런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 것을 감사 하면서 이렇게 쓴 것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바울은 포로 상태에서 벗어나 해방을 얻은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8장 2절에서 “해방”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그러니까 25절의 첫 문장은 괄호로 묶어 놓아야 합니다. 그 다음 문장에서 “그러나 나 자신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고,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있습니다”라고 잇고 있기 때문입니다.

✍️적용
자기 자신의 내면을 조금이라도 들여다 본 사람이라면 이 고백을 읽으며 깊이 공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에 팔린 몸이며 또한 죄의 힘에 포로 된 사람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택할 길은 죄를 죄 아니라고 우기는 것 혹은 죄에 자신을 넘겨 주고 죄를 즐기며 사는 것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구속하는 죄의 힘과 싸우려 하면 그 속박하는 힘은 더욱 강해지고 번번이 패배하게 됩니다. 그것이 오랜 동안 율법을 통해 죄와 싸워 왔던 바울의 경험적 고백입니다. 죄를 죄로 알고 죄를 벗어나 살기 위해 힘써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경험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때로 죄로 인해 심하게 넘어지면 24절에서 바울이 쓴 것과 같은 낭패감을 경험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은 이와 같은 실존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팔린 몸”인 우리를 다시 사 주셨습니다. “대속”은 노예로 팔린 사람의 몸값을 대신 치뤄 주고 해방시키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예수께서는 죄의 힘에 포로 되었던 우리를 성령의 능력으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기게 되었습니다.

피조물인 우리는 누군가에게 예속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구속하고 종으로 만드는 힘에 구속되거나 자유 하게 하는 힘에 구속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자유케 하는 힘 아래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며 성령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갈5: 16, 25). ✍️The Voice of  fellow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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