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주님을 향한 비전이 희미해질 때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이사야 26:3)”
당신의 마음이 주께 고정되어 있을 때는 평강하고 평강하다. 그러나 주님을 놓치고 우상을 바라볼 때는 당신의 마음은 기갈하게 된다. 마음이 기갈하면 당신의 삶은 지치고 힘들 수밖에 없게 된다. 만일 지금 당신의 마음이 기갈 되어 있다면 당장 다시 마음을 붙들어서 주께 고정시키라. 주께서 당신의 마음속에 임하실 때까지 당신의 영혼의 눈을 주께로부터 떼지 말라. 이때 주를 보기 위해서는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우상을 먼저 제거하고 멀리해야 한다. 그러면 기갈한 영혼에 단비가 내린다.
거듭난 마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당신이 당신의 마음을 완전히 주께 드릴 때 거듭난 생명은 생동력을 얻기 시작한다. 당신의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순종시키라. 당신의 감정을 주께 드리라. 당신의 뜻을 주의 뜻에 굴복시키라. 그러면 당신의 믿음과 함께 하나님의 성령이 당신의 마음속에서 역사하실 것이며 속사람이 강건하여질 것이고 따라서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능히 이길 수 있게 된다.
당신의 마음이 평강을 누릴 때 이전에 잠이 들었던 그 장소에 당신을 찌를 수 있는 송곳을 준비하라. 당신의 영혼이 믿음 안에서 맑을 때 당신의 다짐을 금으로 만든 일기장에 적어두라. 지금 이 시간에도 주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그 말씀들을 기록하라. 언제나 당신이 누구의 것이며 당신이 누구를 섬겨야 하는지 잊지 마라.
영적으로 기갈할 때 당신이 믿음으로 행하던 때를 기억하며 주를 다시 바라보라. 그러면 당장 당신 자신을 일으켜 세울 수 있을 것이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열배나 늘어날 것이다. 어느새 당신의 마음은 다시 평강하고 평강하며 힘과 열정이 넘치게 될 것이다. 또한 당신의 소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하게 비치게 될 것이다. 오직 주를 바라며 주를 신뢰하라. (Oswald Cha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