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1950년 6월 25일 주일 주보이다. “벧아니”(베다니) 78호라 하여 1948년부터 주보를 발행한 듯하다.
1950년은 전도의 해였다. 주일 성수, 십일조, 개인 전도를 강조하는 전형적인 복음적인 교회의 구호들을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가정예배, 구역예배, 전도회들의 전도 운동을 했다.
주보 앞 면에 목사 (한경직, 강신명) 외에 전도사, 권사, 시무, 성가대 지휘, 반주 이름은 있으나 장로 이름은 없다.
오전 11시 예배는 예정대로 드렸으나, 바로 전쟁의 소식으로 서울은 허둥지둥 아수라장이 되었다.(자료: 옥성득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