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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성막6(출30장) 분향단과 물두멍

📚본문해설:

분향단에 대한 지시가 이어집니다(1-10절). 분향단은 지성소와 성소를 가르는 휘장 바로 앞에 두어야 했고, 제사장은 매일 아침 저녁으로 그곳에서 향을 피워야 했습니다. 또한 제사장은 일 년에 한 번씩 속죄의 피를 분향단에 발라 속죄예식을 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분향단이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한다는 의미입니다. 분향단에서 피워 올리는 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와 헌신을 의미합니다. 제사장은 아침 저녁으로 등잔의 불과 분향단의 향을 관리해야 했는데, 등잔불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지속적인 임재를 의미하고, 분향단의 향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을 상징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20세가 넘으면 매 년 반 세겔(세겔의 가치가 시대마다 다름)을 성막을 위한 세금으로 지불해야 했습니다(11-16절).

반 세겔’이란 히브리어로 ‘쉐켈 하 코데쉬’ 즉 ‘거룩한 세겔’이라고 불리며 출애굽기 30장 13~16절에 근거하여 여자와 미성년자들을 제외한 이스라엘의 20세 이상 모든 성인 남자들에게 부과되던 ‘성전세’였는데 그 대상에는 노예나 자유를 얻은 종들까지도 포함되었습니다. 반 세겔은 성경의 도량형으로 20게라(1게라= 0.568g)였는데, 오늘날의 도량형으로 따진다면 은 11.36g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당시 1 데나리온(Denarius)이 은 3.9g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약 4 데나리온에 해당하는 금액으로써 백성들에게 결코 만만치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제(쯔다카)로 먹고 사는 거지라 하더라도 20세 이상 된 남자라면 자신의 옷을 팔아서라도 반드시 내야만 했고, 내더라도 나눠서 내면 안 되고 한 번에 내야만 했습니다.
반 세겔의 용도는 일반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공동 제사를 위한 제물을 구입하는 데 사용 되거나, 가난해서 제물을 가지고 성전에 오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제물을 사거나, 기타 성전에 필요한 목재, 기름, 포도주, 제사장 의복을 위한 옷감을 구입하고 성전 기구들을 유지하고 보수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그것은 “속전”(12절)이었습니다. 속전은 노예를 주인에게서 살 때 지불하는 몸값을 의미합니다. 속전을 지불함으로써 노예는 자유인이 됩니다. 그것처럼 반 세겔의 속전은 이스라엘 백성이 성막에 대한 의무에서 면제 받고 자신과 가족을 위해 살게 해 줍니다. 이 속전은 가난한 사람에게나, 부자에게나 동일합니다. 하나님 앞에 인간의 목숨값은 동일하다는 뜻입니다. 거두어들인 세금은 성막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생계와 성막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일에 사용되었습니다.

번제단 옆에는 놋으로 만든 물두멍이 있어야 했습니다(17-21절). 그것은 제사를 위해 성소를 드나드는 제사장들이 손과 발을 씻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특별한 방식으로 “성별하는 기름”을 만들어 성소에 있는 모든 기구에 발라 성별해야 했습니다(22-29절).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도 그 기름을 발라 성별해야 했습니다(30-31절). 그 기름은 다른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되었습니다(32-33절). 분향단에 사용하는 가루향도 특별한 방법으로 제조하여 오직 그 용도만을 위해 사용해야 했습니다(34-38절).

✍️적용

분향단에 대한 지시를 읽는 동안 사도 요한이 본 환상이 생각납니다. 제사장은 아침 저녁으로 하나님께 향을 피워 올려야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지속되고 있는 사건을 모방한 것입니다. 사실, 성막과 그 안에 배치된 모든 성구들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모형도라 할 수 있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보좌를 상징하고, 빵을 차려 놓는 상은 하나님 나라에서 누리는 영원한 잔치를 상징합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 나라를 보는 중에 어린 양이 일곱째 봉인을 떼는 것을 봅니다. 그 때 한 천사가 금향로를 들고 제단에 섭니다. 그 천사는 모든 성도가 드린 기도를 대접에 담아 거기에 향을 더합니다. 그러자 “향의 연기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계 8:4). 성소에 둘 분향단은 바로 이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사장은 분향단에서 향을 피워 올리면서 이스라엘 백성의 기도가 하나님께 향기로 올려지기를 기도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의 삶 전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산 제물이 되기를 기도했을 것입니다.

지금 내가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 나라에 올려지고, 천사는 그 기도를 금대접에 담아 향을 뿌려 하나님께 올린다고 생각하니 마음 속에 신비감이 들어찹니다. 내가 올린 기도가 하나도 떨어지지 않고 이렇게 귀하게 다루어진다면 더욱 정성스럽게, 더욱 신실하게, 더욱 바르게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나의 기도는 내 마음의 묵상과 내 입술의 모든 말과 내 손과 발의 모든 행동이 하나님께 올려지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해 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신비로운 세상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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