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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성막5(출29장) 제사장 위임식

🍃오늘의 하늘비전양식 

📚본문해설:

이어지는 지침은 제사장을 세우는 절차에 관한 것입니다. 그것을 “구별하여 세우는 절차”(1절)라고 표현합니다. 히브리어의 ‘거룩’은 ‘구별하다’는 뜻입니다. 본질상 거룩한 존재는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인간과 모든 피조물은 본질상 부정에 물들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정한 절차에 따라 거룩한 것으로 구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그 구별됨을 인정해야 합니다.

제사장은 죄인들 가운데 거룩한 존재로 구별해 내고 모든 백성이 그 구별됨을 인정함으로써 그 직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백성이 제사장의 구별됨을 인정할 수 있도록 매우 정교하고 복잡한 절차를 지시하십니다(1-37절). 일 주일동안 지속되어야 했던 그 절차들은 백성으로 하여금 제사장의 거룩성을 인정하고 그 권위에 순종하게 만들어 주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제사장에 대해 가지는 마음 가짐은 곧 하나님에 대한 마음 가짐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절차를 통해 거룩하게 구별된 제사장은 성막 제단에서 매일 아침과 저녁에 일 년 된 수양으로 번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또한 정해진 곡식제물(소제)과 부어드리는 제물(전제)을 함께 바쳐야 했습니다(38-41절). 매일의 번제는 하루도 쉬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내가 거기에서 너희를 만날 것이고, 거기에서 너희에게 말하겠다……거기에서 나의 영광을 나타내어 그 곳이 거룩한 곳이 되게 하겠다”(42-43절)고 약속하십니다. 그분은 계속하여 “내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머물면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겠다”(45절)고 말씀하십니다. 그럴 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왜 자신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셨는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46절).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제사장의 나라로 만들어 모든 민족을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적용

율법은 무엇을 거룩하게 만들 수 없었습니다. 율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거룩은 ‘거룩하다고 구별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정교한 절차를 통해 무엇인가를 거룩하다고 구별해 놓고 그것을 거룩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입니다. 본질상 거룩하지는 않지만 거룩한 것으로 간주하자는 합의에 의해 율법 종교는 유지되었습니다. 성막도, 성구도, 제사장도, 제사장의 예복도 본질상 거룩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정해진 절차에 의해 거룩한 것으로 구별되었고 백성이 그렇게 인정했을 뿐입니다.

이렇듯 율법은 모든 것을 ‘거룩한 것’과 ‘부정한 것’으로 구분했습니다. 제사장은 거룩하고 다른 사람들은 부정하다고 여겼습니다. 성막은 거룩하고 다른 장소는 부정하다고 여겼습니다. 안식일은 거룩하고 다른 날들은 부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거룩하고 다른 모든 백성은 부정하다고 여겼습니다. 어떤 음식은 거룩하고 어떤 음식은 부정하다고 여겼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거룩함과 부정함을 나누는 전통과 관습을 모두 부정하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본질상 거룩하며 그 거룩함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안식일만이 거룩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모든 시간이 거룩하고, 제사장만 거룩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거룩하며, 이스라엘 백성만 거룩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피조물은 모두 거룩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은 또한 “모든 음식은 깨끗하다”(막 7:19)고 선언하셨습니다. 본질적으로 거룩한데 죄로 인해 부정해졌으니 이제 그 거룩성을 회복하면 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서는 일부의 사람만이 구별됨을 받아 거룩한 제사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믿는 사람은 모두 거룩한 제사장이 됩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우리 모두가 “택하심을 받은 족속이요, 왕과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벧전 2:9)이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또한 믿는 사람들을 ‘성도’라고 불렀습니다. 믿음 안에서 우리는 이미 거룩한 존재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율법 규정들을 읽고 묵상하면 할수록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얼마나 놀라운지, 그래서 얼마나 감사한지,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새삼 깨닫습니다.(✍️사귐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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