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길(5)
Jesus left the synagogue(회당)…,
when the sun was setting, the people brought to Jesus all who had various kinds of sickness, and laying his hands on each one, he healed them.(Luke 4:38-40)
✍️묵상(Meditation)
오래전 바벨론과 페르시아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성전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나눌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다니엘처럼 각자 자기 처소에서 예루살렘을 향해 하루에 3번씩 기도하고 예배하고 말씀을 암송했습니다.(단6:10) 그러나 홀로 예배하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포로로 흩어진 백성들은 모여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며 예배할 수 있는 회합의 장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바로 회당(Synagogue)입니다.
얼마후 회당은 헬라와 로마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었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주거지역 여러 곳에 세워졌습니다. 세계 여러곳에 세워진 회당은 예루살렘을 비롯한 유다땅에도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행6:9)
유대인 회당은 오래전 모세오경을 통해 가르쳤던 토라(Torah)의 말씀을 되새기고 그 때의 신앙과 정신을 회복하고자 했던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던 곳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들 대부분은 모세오경 신명기(6:4-9)에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그 길로 돌아서 부흥하는 참 길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모세오경을 통해 전하신 말씀의 핵심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이곳저곳 회당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오경을 통해 이미 드러내신 참뜻을 전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임을 명료하게 간파하셨습니다. (막12:29-31)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회당이 가르치고 전하고 있으나 깨우치지 못했던 신명기의 하나님을 향한 중심을 원점에서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의 핵심을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진리, 하나님과 이웃 사랑의 뜻을 일관성있게 품은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구약성경에서 수많은 선지자들이 전했던 말씀과 예수님이 전한 복음의 말씀, 토라의 핵심을 평생의 귀한 말씀으로 여기고 삶의 어디서건 흔들림없이 그것을 전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길 위의 기도)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사순절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지켜내어 우리의 생명과 사명이 길어지고 믿음이 하나님과 이웃을 향해 더욱 더 깊어지고 더해지게 하옵소서! 새로운 삶의 기회의 문이 열려지고 풀려지지 않던 문제들이 십자가 하나님의 방법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해결되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Oh Hearing God,
Give us the faith that Living God is present with us Empower us with Holy Spirit to overcoming our daily problems. Strengthen us to continue our journey of faith with you by the power of cross. Help us to live for your Glory moment by moment and to PROCLAIM the GOSPEL. In Jesus Name.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