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4) Lent QT
“Come, follow me,” Jesus said, “and I will make you fishers of men.”(Mark1:17)
✍️깊은 묵상(Deep Meditation)
갈릴리 해변을 지나시던 예수님은 시몬(베드로)와 그의 동생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을 던지는 것을 보셨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갈릴리의 일상적 풍경이었지만 당시 포악한 왕 헤롯과 로마의 식민지 억압, 헤어날 수 없는 가난과 꿈꿀 수 없는 절망감으로 인해 그들으 삶은 거친 광야와 같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들린 예수님의 부르심은 그들에게 새로운 삶과 하나님나라를 꿈꿀 수 있게 했습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막1:17)”
삶이 힘겹다고는 해도 비교적 익숙하고 안전한 세계를 떠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망설임조차 보이지 않고 주님의 부름에 응답했습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그 말의 뜻을 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삶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꼈을 것입니다. 또한 그분과 함께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삶의 목표가 생겼을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있습니까? 그 응답속에 새로운 다짐과 소망이 담겨져 있습니까? 좁은 길이지만 주님이 동행하시는 그 길을 오늘도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길 위의 기도) 오늘도 주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