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로야구
월드 시리즈에서
유일한 퍼펙트게임을 이끈
포수 요기 베라가 2015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1972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그의 이름을 올랐습니다.
19년간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열다섯 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감독과 코치
생활을 하는 동안
열세 번이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요기 베라로 인해
‘요기 이즘’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습니다.
요기 베라는
“끝나기 전에는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멋진 말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에 실패했다면,
그 일에 실패한 것이지,
인생이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실패를 재앙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재앙이 없습니다.
실패는 그다음에
여지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서
역사를 일으키시기도 하시지만,
대부분의 경우,
인간의 연약과 고통을
재료로 삼으셔서 역사하십니다.
인간의 실패는 하나님께서
기적을 일으키시는 원재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일으키시려면,
무엇인가 재료가 필요합니다.
인간의 실패는
하나님께서 역사를
하시는데 사용하시는
재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실패를
기막히게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실패하지 않고,
문제가 전혀 없다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일도 없습니다.
기적은 인간의 고통에
반응한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고통하는
사람들 가운데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십니다.
우리는 고통을 없애고
문제를 제거하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원천봉쇄하는 것과 같습니다.
산을 보면, 산봉우리가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산 넘어 산이 있습니다.
많은 산맥이 펼쳐져 있습니다.
인생에서 실패와
고통의 순간을 맞이했을 때에는
보다 넓은 마음이 필요합니다.
실패는 단순히
실패로 보아야 합니다.
실패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실패를 또 다른 시작을
위한 과정으로 보아야 합니다.
실패는 끝이 아닙니다.
사탄은 실패를
끝으로 보게 합니다.
실패에
돋보기를 갖다 대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소리 지르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반대입니다.
우리가 실패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귀에
“이제 새로운 시작이야”라고
말씀하십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려지느니라”
[잠언 24 장 16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