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에서 기독교 지도자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 러시아 교회를 대표하여 손님으로 3명이 초청을 받았다. 회의는 “성경에 오류가 없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변증할 수 있느냐?” 하는 주제를 가지고 사흘 동안 토의를 하였다. 이 회의에 러시아 교회의 대표 3명은 아무런 발언도 하지 않았다. 토론 말미에 사회자가 러사 교회 대표들에게 회의의 소감을 말할 기회를 주었다. 그러자 러시아 교회를 대표한 정교회 주교가 일어나서 말했다. “나는 여러 분들이 사흘 동안 이 회의를 여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말씀대로 살다 보면 오류가 없다는 것을 저절로 알 텐데 그런 것 가지고 뭘 회의를 하고 있습니까?” 참석한 사람들이 그 말을 듣고 숙연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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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은 말씀의 권위와 영광과 말씀의 능력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 말씀대로 살기 싫으니 성경이 오류라고 떠들어댑니다. 신학자들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은 삶을 통하여 깨달은 실천적 지식이 아니라 책장 안에서나 이성으로 유추하여 깨달은 이론적 지식에 불과합니다. 신앙에서 앎이란 이론이 아니라 체험이며 이성적 깨달음이 아니라 성령의 깨우침입니다. R.A. 토레이는 “성경에 많은 번역이 있는데, 이 세상에 가장 위대한 성경번역이 있다면 그것은 내 삶으로 성경을 번역하는 것입니다.”고 했습니다. 내 삶이 하나님의 편지가 되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