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의 향기: 역대상 15:1-15
“여호와의 궤를 멘다는 것”
벧세메스사람이 들여다보다 죽고, 웃사가 붙들다 죽고, 다윗의 적당히 옮기다 좌절당한 여호와의 궤 안에 도대체 무엇이 있는가? 오늘 본문은 ‘메다’는 표현이 5번 이상 나온다(2, 3, 12, 13, 14).
궤 속의 하나는 십계명 두돌판. 가감없이 순종할 말씀이다. 그러니 말씀을 등에 메고, 순종과 적용까지 살아가자.
또 하나는 아론의 싹난 지팡이. 지도자, 백성, 주님과의 하나됨이다. 수레에 방치한 것이 아닌, 주님과의 깊이 교제하는 어깨들이 되어 끝까지 메고 가야 한다.
또 하나는 만나 항아리. 황무지같은 절망 속에도 주가 책임져 주신다. 오늘은 어떻게 짊어지나 염려말자. 세속의 혼잡한 수레도 내려놓고, 주께서 나를 이끄신다는 100%믿음으로 오히려 주님에게 내 등을 맡기고 기대라. 내가 메고 가는 것 같지만 그 분의 강한 손이 오히려 우리를 들어 이끌어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