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의 부르심.
By Hong nam Lee
1950년 6월 25일,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전쟁이 이 땅에서 일어났습니다.
한국 전쟁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고,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약 300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인구의 10분의 1이 사라진, 참혹한 비극이었습니다.
폐허가 된 나라,
1953년 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겨우 67달러.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2025년 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7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작은 나라가 세계 경제 강국의 반열에 오른 것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위대한 지도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이 모든 역사 뒤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었다는 것을.
가난했지만,
이 땅에는 꺼지지 않는 불길이 있었습니다.
원산 대부흥,
평양 대부흥, 74 엑스폴로 대 성회. 80복음화 대 성회.
성령의 강한 능력이 이 땅에 임했고,
그 불길은 세대를 넘어 이어졌습니다.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바로
지금의 시니어 세대입니다.
그들은 단순한 관객이 아니라,
한국 교회 부흥의 주역들이었습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 이후 선교는 급격히 위축되었고,
수많은 사역의 현장이 비어가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다시 물어야 합니다.
“왜 하나님은 지금도 나를 이 땅에 살게 하시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계획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이 바로 하나님의 부르심의 때라는 사실입니다.
가난 속에서도 부흥을 경험했던 세대,
그 뜨거운 믿음을 가졌던 세대만이
지금의 한국 교회를 다시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제
벨 생명회복 동산은
다음 세대를 세우는 곳을 넘어,
시니어들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다시 살리는
회복의 동산으로 서 있습니다.
몇 해 전,
73세의 한 장로님과 권사님이 있었습니다.
평생 목수로 살았던 장로님,
평생 주방에서 한국 음식을 만들던 권사님.
그들은 남은 생애를 하나님께 드리기로 결단하고
필리핀 바기오 선교지로 떠났습니다.
장로님은 낡은 문을 고치고,
권사님은 현지인들에게 한식을 가르쳤습니다.
그들의 손은 작았지만,
그 헌신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그 장로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가 남긴 마지막 고백은 이것이었습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행복했던 시간은
73세에 선교지로 나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았던 그 6개월이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가장 행복한 고백을 남기고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있는 사람들은
나만을 위해 살던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자리로 나아갈 때,
비로소 생명은 가장 빛나기 시작합니다.
그 부르심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벨”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지금,
그 부르심이 바로 시니어 세대를
살고 있는 당신을 향하고 있습니다.
충남 논산에서
벨 선교 아카데미 이홍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