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아침 QT
“예수님의 마음, 아픔과 사랑“
(The Heart of Jesus Christ, Pain And Love)
마태복음(Matthew)26: 35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사순절을 보내며 주님의 아픔과 주님의 사랑을 생각해 봅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던 베드로는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부인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주님을 3번씩이나 부인 합니다.(마 26:70)
베드로의 주님을 향한 열정과 신앙고백과 용기는 어디가고 베드로만은 “아니오 내가 예수와 함께있었소” 그렇게 말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여러분 !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날 때마다 깨우침이 있습니다. 그 말씀의 깨달음이 있을때 진정한 통곡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바로 베드로에게는 주님을 사랑함이 있었기에 예수님을 3번 부인하고도 닭이 울자 즉시 돌이켜 눈물 흘리며 회개했고 예수님은 진정한 회개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열렬히 사랑하며 복음을 전하며 살았습니다
성경주석가 윌리엄 버클레이는 베드로의 회개를 이렇게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닭 우는 소리를 듣게 해 주시고 베드로 자신이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게 하심으로 회개하게했다. 그가 주님을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베드로의 깊은 곳에는 주님을 사랑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랑이 있기에 회개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두 사람의 대표적인 배반자를 봅니다. 한사람은 가룟유다입니다. 그는 돈을 갖다 던져버리고 목매어 죽었지만 회개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주님을 사랑함이 아닌 자기 의가 강한 자기 의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주님을 모른다고 3번 부인 했지만 그 중심에 주님을 사랑함이 있었기에 그는 스스로가 너무 부끄러워 바깥으로 나가 대성통곡했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그 사랑 때문에 새벽에 울리는 닭소리가 닭소리로 들리지 않고 주님의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그가 네가 나를 3번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회개하고 통곡한 베드로 ! 그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자의 회개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의 신앙 가운가운데는 때로 부족한 것도 많습니다. 혹 우리들도 삶속에서 수없이 부인했던 일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 주님을 사랑합니다. 회개합니다.” 그렇게 고백하면서 주님 앞에 나올수 있어야하는 것입니다.
대제사장 가야바 집에서 예수님을 모른다 부인했을때 예수님의 마음은 얼마나 슬프셨을까요? 그러나 주님을 섬기는 우리들의 십자가 그 사랑으로 감사 드릴 때 예수님은 얼마나 기쁘실까요?
사순절 기간동안 주님을 기억하며 우리가 주님 “사랑합니다. 회개합니다” 할때 기뻐하시며 우리를 영접하실 주님을 떠올려 봅니다
이러한 주님의 용서와 위로가 우리가운데 임하며 사랑하므로 회개할수 있는 은혜의 자리에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