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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샘이 주는 교훈(수15:19)

갈렙의 딸 악사가 출가할 때 그녀는 남편 옷니엘과 함께 아버지 갈렙에게 “복을 주소서 나를 남방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갈렙은 윗샘과 아랫샘을 주게 됩니다. 샘은 비가 많이 오지 않는 팔레스타인 지방에서는 극히 귀중합니다.

왜냐하면 ‘샘’은

1)  샘은 살아갈 생존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샘은 1년의 절반이나 비가 오지 않는 물이 귀한 팔레스타인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재산으로 이삭은 샘으로 인해 블레셋 사람들과 그랄 사람들과 다투기까지 했고 샘을 여러번 파야만 했습니다. 샘이 아라비아인에 의해 ‘아인(=눈,eye)’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것은 물이 적은 팔레스타인지방에서는 그것이 생활조건의 안목인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늘 성주변에 샘을 가까이 세웠습니다. 여리고의 엘리사의 샘, 예루살렘의 샘(느헤미야 용정,느2:13),사마리아성의 야곱의 샘이 바로 그것입니다. 특별히 야곱의 샘에서 예수님께서 수가성의 여인과 대화하신 내용이 요한복음 4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내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하셨습니다.(잠10:11, 요4:10, 7:38, 창26:15-22)

2) 샘은 새롭게 하는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샘은 사람들에게 쉼과 휴식을 줍니다. 샘은 그 특성상 심령상의 축복의 근원이고(욜3:18) 죄와 더러움을 씻는 힘(슥13:1), 회복과 생기를 주는 것(계7:17)으로 말해집니다. 생의 의미를 상실한 수가 여인을 향하여 예수님께서는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슥13:1, 요4:14) 잠언기자는 하나님을 아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고 말합니다.(잠13:14;14:27,시36:9,렘2:13)

3) 샘은 나눔과 섬김의 상징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샘에 찾아와서 새로운 힘을 얻고 각오를 새롭게 다집니다. 샘이란 지하수가 저절로 땅 표면으로 솟아 나오는 것을 가리킵니다(베에르, 창16:14;신8:7) 샘은 모든 것을 나누어주는 ‘아낌없이 주는 샘’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베푸는 섬김의 상징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출28:43,신21:5, 롬1:9,7:8, 약10:45) 성도들은 영원한 생명의 샘이 되시는 예수님께 나아와 씻김과 능력을 얻고 세상에서 참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아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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