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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빽 시편 (Psalms) 121:1-8

든든한 빽

시편 (Psalms)
121:1-8

얼마 전 가이드 포스트에 도로시 니콜라스 자매가 ‘구원의 징표’라는 제목으로 쓴 간증이 실렸습니다. 그녀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주유소 비즈니스를 하는 자매입니다.

미국 지방 주유소들은 주로 지방 도로변에 있어 대도시와는 다르게 차량이 많이 다니지를 않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번번이 강도들의 타겟이 되는 수가 있습니다.

도로시 자매는 이런 점을 주님께 아뢰며 하나님께서 그늘이 되어 지켜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그리고는 “모든 범죄로 부터 우리를 지켜주시는 경호원은 하나님이시다”라는 간판을 만들어 부쳤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청년이 교도소에서 1년을 복역한 후 출소했습니다. 병든 아내가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간절히 기도하며, 힘겹게 치유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형제는 아내를 돌보지 못하고, 도움을 주지 못한 죄책감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래서 ‘한탕하고 고향을 뜨자’는 마음을 먹습니다. 주유소를 털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권총 한 자루를 마련하고, 아버지의 낡은 중고차를 빌려탄 채, 주유소로 향했습니다. 주인 여자, 도로시가 캐시어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눈을 들어 간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범죄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경호원은 하나님이시다.“ 갑자기 어려울 때마다 간절히 부르짖으며 기도하던 아내의 모습이 간판에 겹쳐서 보입니다. 그러자 형제의 눈에서 눈물이 핑돕니다.

주유소 주인 자매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그늘은 형제의 아내도 지켜주신 바로 그 ‘하나님의 그늘’인 것이 마음에 다가옵니다. 또한 자신이 저지르려는 범죄로부터 지켜주심이 깨달아집니다.

형제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입에서 떠듬떠듬 감사의 기도가 나옵니다. 통곡이 터져나옵니다. 기도의 신비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렇게 우리에게 살아서 역사하십니다.

어떻게 우리의 그늘이 되어주시는가? 불기둥, 구름기둥으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바로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의 그늘’로 역사해 주십니다. 낮의 해와 밤의 달로부터 지켜주십니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시편 121:5)

이스라엘은 일교차가 몹시 큰 곳이라 낮의 해와 밤의 달로부터의 지켜주심은 표면적로는 낮의 무더위, 밤의 추위로부터 보호를 의미합니다.

더 나아가서 ‘낮의 해’는 육체적인 위험을, ‘밤의 달’은 정신적인 위험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중동 사람들은 밤의 달이 머리를 상하게 한다고 하여 두건을 쓰고 다녔습니다.

터번이 여기서 유래했습니다. 그래서 영어 단어에서 머리가 이상한 것을 달과 관련된 단어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달‘의 의미인 ‘lunatic(루나틱)’은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또 ’moonstruck(문스트럭)’은 ‘달빛에 의해 마음이나 건강이 영향을 받은‘이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그늘이 되심’은 어떤 상황 속에도 우리의 ‘영혼육’ 을 지켜 주심을 말씀합니다.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시편 121:6)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갖는 ‘자부심’이고,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자랑할 수 있는 ‘빽’입니다. 명품백이 아니라 든든한 ‘하나님 빽’ 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영원한 기업이 되어주시기에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떳떳하고 자신있게 고개를 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그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121편은 이러한 ‘예수 믿는 맛’을 노래합니다. 순례길에 오른 부모와 자녀가 대화형식으로 부르는 노래이며, 또한 순례자들과 제사장들이 서로 화답하는 노래입니다.

너와 너(I & Thou)가 성전을 함께 오르며 서로 묻고 대답하며 형식입니다. 마치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도서관에서 서로 예상 문제를 묻고 답하며 마지막 점검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때 중요한 ‘화두’가 바로 ‘너의 도움이 어디서 오는가?’ ‘너를 지키시는 이는 누구인가?’를 묻고 대답하는 형식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기억시키고, 알려주는 노래입니다.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시고 언제나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그늘’입니다. 아론의 축복기도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한 것입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 6:24-26)”

왜 하나님을 믿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그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그늘’이 필요한 사람들은 현명한 결단을 내립니다. 그분을 영원한 동반자로 삼습니다. 그것이 예수 믿는 맛이기 때문입니다.

오 하나님 아버지
예수를 구주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든든한 ‘빽’이
되심을 알게 하소서

이 아침의 기도와 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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