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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드 의미

 

 

 

 

 

 

헤세드

<헤세드>란 `자비, 인애, 은혜를 입다`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입니다. 룻기는 이방인 모압여인 `룻`이 유다인으로 유입되는 과정의 내용을 기록한 책입니다. 룻은 나중에 예수님의 족보에도 그 이름이 기록되는 영광을 안은 여인입니다.

<헤세드>는 룻기에서 세번에 걸쳐 표기되어 있는데 룻이 행했다는 표기가 두번(룻1:8 죽은자에게 선대(헤세드)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룻3:10 너의 베푼 인애(헤세드)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보아스가 행했다는 표기가 한 번(룻2:20 그가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에게 은혜(헤세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있습니다.

즉 다른 이에게 자비와 인애를 베푸는 자(상대방의 말과 뜻을 귀히 여겨 존중해 주고 마음에 담는 것이 가장 큰 인애입니다.)에게 후일 하나님으로부터 진정한 은혜를 얻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룻`의 이름의 뜻은 `친구` 또는 `추가된 사람`입니다. 또 그와 결혼한 `보아스`는 `성전 기둥`의 이름을 가진 존재입니다.

룻은 이방여인으로서 예수의 계보에 들어올 수 없는 사람(우리 모두도 예전에는 룻과 같은 처지였다는 것을 기억합시다.)이었으나, 일차 시어미와 남편을 통하여 하나님을 발견합니다. 룻은 남편을 잃고 고향으로 돌아가지 아니하고, 나오미(`즐거움`이라는 뜻)의 권유로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주어 시어머니와 함께 먹고 삽니다.

그것은 보아스(보아스는 예수님과 같이 당시의 `중보자`의 역할을 하는 인물로 볼 수 있습니다.)를 통하여 내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의 양식을 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나서 보아스에게 자신의 가계를 맡깁니다. 그것은 자신의 모든 것(육적인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가계로 들어가기를 소망하고 맡기는 룻의 결단입니다.

신약시대에 밭에 감추인 보화 하나를 발견하고,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자신이 귀히 여기고 매어있는 모든 개념을 내려놓고 새로이 발견한 진리를 적극적으로 취함을 뜻함.) 천국을 이룬 어떤 사람과 (마태복음13장) 같은 내용입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가계에 추가되어 인생에서 구원(육의 생명에서 영의 생명으로 옮김 받음)을 받는 귀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헤세드>란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모양을 설명하는 단어입니다.

이 장에서는 헤세드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 단어의 어원적인 의미를 사전들을 중심으로 알아보며, 구약에서 사용된 용례를 연구하여 구약에서의 헤세드의 용례와 의미를 파악하고, 이 단어를 연구한 학자들의 견해를 살펴봄으로 헤세드의 의미를 파악코자 한다.

시편에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헤세드가 개역 성서로 번역된 것을 살펴보면 인자, 은혜, 긍휼, 인애, 은총,선대, 후대, 자비, 우의등이다.   역시 뜻이 여러가지로 번역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헤세드가 쓰인 본문을 보면 크게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 사용됨을 볼 수 있다.

헤세드의 의미를 좀 더 알아보기 위해 헤세드가 사용된 본문을 관찰해 보면 헤세드의 행위를 받은 사람은 받은 헤세드에 상응하는 헤세드로 반응한다.   마치 다윗이 요나단에게 요청했던 헤세드의 행위와 같이 요나단도 다윗에게 다윗의 헤세드를 요구한다( 삼상 2:8,14 ).   다윗과 요나단은 우정으로 결속하였다.  그들에게는 신성한 언약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맺은 사이이다 ( 삼상 18:3, 삼하 21:7 ). 이 언약 때문에 그들의 우정은 형제애로  변화되었다.   다윗과 요나단간에 있는 헤세드와 언약은 타자를 위해 책임을 져야 하는 행위의 양식이고 친구의 복리와 안전을 돌봐 주는 책임하에 있는 것이다.1)   이러한 언약으로 다윗은

요나단에게 헤세드를 요청하였다( 삼상 20:8 ).

요나단은 다윗에게 자기의 생애중에 “하나님의 헤세드”를 베풀 것과 자기 가정에 영원히 헤세드를 베풀것을 요청하였다.   요 나단이 요청한 헤세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된 헤세드이다( 삼상 20:14 ) .  다윗은 왕으로 등극한 후 요나단의 가정에 헤세드를 베풀었다.   다윗과 요나단이 맹세한 헤세드는 은혜 (Grace)도 자비(Mercy)도 아니고 언약적 충성에 의해 요청된 형제애였으며   헤세드는 동맹자간의 공동 관계에서 요청되는 행위이다.   언약에 의하여 요구되는 책임과 권리는 헤세드에 의한 일치된 행동으로 해석된다.   이런 의미에서 헤세드와 언약의 관계에 있어서 헤세드는 언약의 참 본질이다.1)

하나님의 헤세드

인간의 헤세드는 서로에게 헤세드를 받은것에 상응하는 헤세드를 베품으로 서로에게 책임을 갖는 것임을 볼 수 있다.   그러면 이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의 헤세드는 어떤 것일까? 여기에서는 하나님의 헤세드를 살펴보고자 한다.

하나님의 헤세드는 그의 피조물의 필요에 은혜를 베푸시는 자비, 친절, 하나님의 자비하심이다(loving kindness)1).    하나님의사랑, 자비를 구체적으로 보면, ① 적과 어려움에서의 구출, 구원이다.1)  사람들은 헤세드안에서 믿어야 한다( 시 13:6 ,52:10 ).   그것안에서 즐거워해야 한다.1)   그안에 소망을 가져야한다.1)   ② 죽음으로부터 생명의 보존1)  ③ 영적 생활의 생명을주는것1)   죄에서 구원 ( 시 25:7, 51:3 )  ⑤ 언약을 지킴에서 나타난다. 아브라함과( 미 7:20 ),모세와 이스라엘과 함께, 언약과 하나님의 사랑을 지킨다.1)  다윗과 그 왕국과 함께1), 󰇴내 시온과함께( 사 54:10 ) 언약 헤세드를 지킨다.

또한, 헤세드는 하나님의 다른 속성들과 함께 분류된다.   즉,헤세드는 하나님의 속성중의 하나이며, 하나님의 속성으로는 자비와 충성1), 진리( 삼하 2:6, 15:20 ), 진실1), 긍휼1), 공의(렘 9:24,시 10:1 )등이 있다.

여호와 헤세드는 성경 본문으로는 아브라함의 언약 이후에 나타난 것으로써(창 2:14) 하나님의 언약의 충실하심( 창 32:9-10,39:21 )을 나타낸다.   모세시대에 이르러서는 헤세드는 더욱 여호와의 선택의 관념과 밀접하게 관계됨이 드러났다.   여호와는그 본성이 헤세드이신데 언약 이전에 이미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셨으며 언약하신대로 택한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셨다.1)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다윗 자손에게 헤세드를 베푸실 것을 약속하셨다( 삼하 7:14-16 ).   하나님의 헤세드는 인간을 향하신 무한하신 사랑과 은혜로서 특히 이스라엘 백성과 영원한 관계로 그의 헤세드를 보여주신다.

이스라엘은 하나의 공동체로 발전되면서 하나된 사람들 – 친척,친구,주인과 종 – 사이에 상호 책임이라는 관계성 속에 인간 관계를 맺게되었고 이러한 관계성 속에서 헤세드는 성실성과 신실성으로 나타났다( 출 34:6 ).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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