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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일어나 걸으라(시 137:6, 요 5:8)

사순절(15)
2024년 3월 1일 금요일

시(Psalms)137:6
요 (John)5:8

오래전에 나온 영화중 미국의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의 3대의 삶과 시대상을 그린 내용의 영화가 있었습니다. 미국 사람 3대의 라이프스타일, 즉 삶의 우선순위의 변화를 그린 것입니다.

첫째는 할어버지대는 삶의 제일 우선순위가 교회, 그 다음으로 일 혹은 가정, 그 다음에 여가였는데 특별히 여가는 당시에 낚시정도였습니다. 이때는 미국이 세계최강국이었습니다. 경제, 도덕, 영적, 군사적으로 최고의 국가였습니다.

둘째, 아버지대에는 제일 먼저, 일, 그 다음으로는 교회, 그 다음으로는 엔조이, 이때부터 미국이라는 배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셋째, 손자대에는 엔조이가 최우선순위, 다음이 일(가정), 마지막으로는 교회입니다. 그것도 주일마다 가는 교회가 아니라 시간이 나면 나가는 곳, 여가의 쓰레기처럼 여겨지는 신앙의 신앙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이라는 배가 파선하여 침몰하기 직전에 있는 모습으로 이 영화는 끝이 납니다. 많은 미국인들이 이 영화를 보고 울었다고 합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늘 삶의 우선순위의 첫 번째가 교회였고 두 번째로 가정이었고 세 번째로 여가였습니다. 모든 일을 할때마다 교회 목사님이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목사님에게 무엇이든지 상의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첫 번째가 엔조이, 두 번째는 가정과 일이요, 세 번째를 교회로 삼고 있습니다.

시편 137편 6절 말씀은 나라를 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강가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그의 심정을 토로한 말씀입니다.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지 아니하거나 내가 너를 나의 제일 즐거워하는 것보다 지나치게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 천장에 붙을지로다”

고난 중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루살렘의 성전 뜰과 그때 그곳에서 지냈던 일들을 회상하는 것은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만약 그러한 즐거움마저 없다면 혀가 입천장에 붙은, 살았으나 죽은 자와 같은, 처지가 되는 것이 낫다고 그들은 고백했습니다. 즐거운 교회생활은 얼마나 인생 여정에 있어서 얼마나 큰 힘과 위로를 주는지 모릅니다.

성경 요한복음 5장에는 예수님께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사건이 나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병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내가 어려웠을 때 주님께서 찾아온 자리, 병들었을 때 주님께서 치료해주신 그 자리를 끊임없이 기억하라고 병들어 쓰러진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신 것으로 여겨집니다. 은혜 받은 자리에 대한 기억은 우리들의 현재를 감사함으로 이기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너희를 기억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빌 1:3)”고 말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좋은 기억은 그의 삶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주는 아주 소중한 수단이었습니다. 즉 사도 바울이 빌립보서를 기록했던 로마 감옥의 황량하고 습기찬 환경 가운데서도 교회 성도들에 대한 좋은 기억은 바울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가져다 주었던 것입니다. 샬롬 !

오 !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위로의 약속을 기억하며
주님의 몸된 교회와 주님의 사람들을 기억하게 하소서
잔잔한 미소로 나를 재촉하시며
“일어나 걸으라 내 너를 도우리라 내가 새 힘을 주리라”
약속의 말씀을 붙들며 응답하게 하소서
이 아침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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