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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세 부류의 사람들(눅 Luke 2:1-14)

📖누가복음 Luke 2:1-14

오늘 본문에는이 등장합니다. 탁월한 정치 능력을 지니고 있어 그가 통치하던 세월동안 평화가 지속되었다고 해서 ‘자비로운 정치가’, ‘로마의 대부’로 불린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와 로마의 통치를 받고 있던 시리아의 총독 구레뇨가 첫 번째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입니다. 두 번째는 아기 예수님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이며, 세 번째 부류는 아기 예수님의 오심을 천사로부터 전해들은 목자들입니다.

로마 황제 아구스도는 로마 제국에 속하는 거주지에 사는 사람들에게 세금 징수를 목적으로 인구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로마의 호적 제도는 자신이 현재 거주하는 지역에서 인적 사항만을 기록하는 간편하고 손쉬운 방법이었고, 유대의 호적 제도는 고향까지 직접 가서 호적을 하는 제도였습니다. 요셉을 비롯한 유대인들이 로마의 손쉬운 호적 제도를 따르지 않고 굳이 번거롭고 어려움이 따르는 유대의 호적 제도를 따르는 것은 최소한의 민족적 자존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유대 베들레헴에서 구세주가 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성취해 가셨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매 호적하러 갔던 마리아는 첫 아들을 낳았습니다. 인류의 구원자이신 아기 예수님은 비천한 신분으로 보잘것없이 초라하게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 예가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주님이 거처하신 곳은 편안한 안식공간도 아니고, 여행자들이 머물렀던 여관도 아닌 구유였습니다. 편히 머리 둘 곳 없는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겸손과 고난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겸손하게 이 땅에 오신 주님을 맨 처음 만나는 은총을 맛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세 번 째 부류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한 사절단들입니다. 하늘에서는 천사들이 찬양하며 기뻐했습니다(14절). 또한 땅에서는 양을 지키던 목자들이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15-17절). 주님 오심은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기뻐할 가장 큰 은총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 목자라는 직업은 아주 천시되었던 직업중의 하나였습니다. 유대인의 규례에 의해 목자들이 하는 일은 부정한 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러나 당대 최고의 권력을 지녔던 가이사 아구스도가 아니라 당시 사람들이 천하게 여겼던 목자들에게 맨 먼저 복음이 선포되었습니다. 허물 많은 우리에게 복음을 허락하시고 날마다 은혜의 자리로 이끄시는 것과 동일한 주님의 은총입니다.

주님은 양떼를 위해 자신의 목숨조차 아끼지 않는 선한 목자처럼 우리의 목자로 오셨습니다. 낮고 낮은 자리를 찾아 오셨지만 당시 사람들은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실 당시에는 전해 듣지 못해서 알지 못한 사람이 대다수였지만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중에 예수님을 친히 뵙고도 알아보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당대 최고의 권력을 지녔던 가이사 아구스도도 인류의 구원자와 동시대에 살았지만 그 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지만 마리아처럼 진리를 마음에 새겨 생각하지 않으면 우리 역시 주님의 이름을 아는 것에 머무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대림절을 지나며 진리를 마음에 품고 그 진리와 만나는 복된 시간되시길 원합니다.

🙏 오늘의 기도

평강의 왕으로 오신 주님을 매 순간 마음으로 진실하게 만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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