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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의 기도(삿 16:1-31)

사사기 16:1-31

삼손의 이름 뜻은 ‘작은 태양’, ‘한 줄기 빛’이란 뜻을 가지고 나실인으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이름처럼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을 쳐부수어 이스라엘 백성들의 용기와 희망이었습니다. 나실인이란, ‘구별된 자’란 뜻으로 ‘일평생 동안 특별한 헌신을 위해 한시적으로 세상과 단절하고 스스로를 구별하여 하나님께 자신을 봉헌한 자’를 말합니다.

민수기16장에 보면 나실인은 특별히 세 가지를 금해야 했습니다. 첫째는, 포도나무에서 나는 소산물은 어떤 것도 먹을 수 없었습니다. 둘째는, 시체를 가까이 해서는 안되며, 셋째는, 서원 기간 동안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아야 했습니다.

삼손은 ‘블레셋 사람의 때에 이스라엘 사사로 이십 년을 지냈는데, 그는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이 늘 함께 했습니다.

한 번은 딤나의 포도원에서 젊은 사자를 만나서 사자와 싸울 때는 염소새끼를 찢어 죽이듯 했고, 이스라엘의 대적인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와 마주할 때도 짐승 턱뼈 하나를 주워가지고 한 더미, 두 더미에 천명이나 되는 사람을 죽여 쌓아 놓고 블레셋 사람들을 떨게 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그를 힘으로는 제압할 수가 없어서 그를 잡을 방도를 생각하다가 삼손이 ‘들릴라’라고 하는 여인을 좋아한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통해 힘의 원천이 어디로부터 나오는지를 알아내고자 꾀를 짜내었습니다.

삼손은 블레셋 딤나 지역의 여자와 결혼을 했다가 실패하고(14:2), 들릴라를 만나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잡으려고 들릴라를 찾아와 삼손의 힘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알아내어 그 힘을 빼앗을 방도를 알아내 주면 다섯 사람이 각각 은 일 천 일 백을 상금으로 주겠다고 하고 그 방도를 알아내도록 했습니다.

삼손은 들릴라를 만나 여인의 꾀에 빠져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렸습니다.
들릴라는 수 차례에 걸친 시도 끝에 삼손에게서 그 비밀을 알아내었고, 들릴라는 삼손을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한 후, 사람을 불러 머리카락을 자르게하고 시험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힘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블레셋과 들릴라의 꾀에 넘어간 삼손은 힘을 잃게 되었습니다.

들릴라의 이름 뜻은‘밤의 여인’이라는 뜻입니다. 삼손은 작은 태양, 한 줄기 빛 인데, 밤의 여인을 만남으로 빛을 잃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저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떠난 삼손은 힘을 잃고 블레셋에게 잡혀 눈이 빠졌습니다. 눈이 빠졌다는 것은 앞을 볼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상실할 때 앞이 보이지 않는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은혜의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상실하면 눈이 어두워집니다. 미래를 볼 줄 아는 영적 시각을 잃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지 못합니다. 눈이 어두워져서 사리분별을 못하고 자기가 생각한 것에만 집착하게 됩니다.

삼손은 놋줄로 묶임을 당했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죄악된 줄에 묶여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인생의 비극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예수를 믿기는 믿지만 세속의 줄에 묶여서 영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삼손은 눈이 멀고 놋줄에 묶여 연자 맷돌을 돌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연자 맷돌은 소나 나귀 등 가축의 힘을 이용하여 돌리는 대형 맷돌로써, 큰 것은 지름 120-150㎝에 무게가 1톤이 넘는 것도 있었다고 합니다. 윗돌 아래에 크고 무거운 맷돌이 있고, 그 위로 바퀴처럼 생긴 맷돌이 짐승에 이끌려 빙빙 도는 형태로 만들어진 기구입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을 떠난 자가 세상 근심걱정을 끌어 안고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연자맷돌을 돌리며 힘겹게 인생을 살다가 끝나버리는 비극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 영광스러운 사람 삼손은 이방인 블레셋사람들의 재밋거리가 되었습니다. 멸시와 노리개 감이 되었습니다. 이전 삼손은 블레셋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으나 이제는 멸시와 조롱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살아있는 교회, 능력 있는 성도가 되면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떨게 되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상실하고 하나님이 떠나게 되면 비난과 비웃음과 조롱거리가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핍박을 받을 지언정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당당하게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권세를 가질 때는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놀라지만 그 은혜를 상실하면 바로 조롱거리가 됩니다.

마치 맛을 잃은 소금처럼 밖에 버려져 세상 사람들의 발 밑에 밟히게 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조롱거리나 비웃음거리가 되어버리지 않도록 말씀 앞에 성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하나님을 위해 쓰지 못하고, 탕진해버리고 아무 것도 없는 존재가 되어 세상으로부터 웃음거리가 되지 않도록 자기 자신을 날마다 하나님앞에 엎드려 성찰해야 될 것입니다.

삼손은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하고(16:28)”

삼손의 실패는 하나님을 찾지 않은데 있었습니다. 삼손은 날 때부터 나실인으로 하나님의 큰 능력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릴 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삼손을 망친 가장 큰 죄였습니다. 이제 삼손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 인생을 산다면 아무리 큰 능력을 받았다 할지라도 삼손처럼 완전히 폐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능력은 기도에서부터 비롯되어지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이미 힘을 잃은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마치 머리카락을 잘린 삼손처럼 힘을 잃고 세상의 권력에 끌려 다니고 있습니다. 깨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눈 빠진 자, 사슬에 묶인 자, 맷돌 가는 자, 세상의 조롱거리 된 자가 누구이겠습니까?
기도를 하지 않는 자이며, 그 앞에 엎드림이 없는 자입니다.

삼손은 자기 과거에 대하여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원수를 단번에 갚게하옵소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지난생애를 돌아볼 때 허비한 인생을 다시 회복하기위한 몸부림이었습니다.
삼손은 죽음을 각오했습니다.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삿 16:30)

죽어서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해 달라는 목숨을 건 기도였습니다.
여기에 삼손의 위대한 승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삼손처럼, 노아처럼 하나님께 자신을 전적으로 일임하는 방주로서의 ‘테바’가 되어, 자신의 삶을 날마다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와 은혜가운데 엮어가는 믿음의 항해를 이어가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아버지
주님께서 주신 은혜를 망각하고 삼손처럼 살던 인생입니다. 힘이 있을 때, 힘을 낭비했고, 젊었을 때 하나님을 찾지 않았으며, 세상의 재물과 탐욕에 빠져 하나님을 멀리했습니다. 긍휼히 여겨주시고, 용서해주시고
새롭게 힘을 주사 삼손처럼 일어서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나가는 믿음의 사람되게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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