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육성 나주시 ‘여름방학 미국 어학연수’ 8년 맞아전라남도 나주시 중학생들이 영어 연수를 위해 하워드카운티를 찾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나주 중학생 연수단은 나주시 교육체육과의 한석봉 씨와 이현정 교사(빛가람중 영어과) 및 8개 중학교의 학생 30명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지난 15일 도착, 16일부터 2주간 콜럼비아의 하워드커뮤니티칼리지(HCC)에서 ESL 중심으로 수업을 받으며, 주말에는 견학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갖는다. 학생들은 오전에 영어 수업을 들은 후 오후에는 콜럼비아 스포츠 파크, 존스합킨스대, 이너하버, 애나폴리스 주청사 등을 방문하고, 오리올스 야구경기도 관람한다.
한석봉 씨는 “현지에서 직접 원어민과 소통하고, 문화를 체험하며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석봉 씨는 “현지에서 직접 원어민과 소통하고, 문화를 체험하며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노규리 양(남평중 2)은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힘들지만 일상에서 영어를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고, 정인애 양(금천중 2)양은 “한국에서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데, 영어를 많이 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18일 저녁에는 하워드한인회(회장 남정구)가 연수단을 초청, 로럴의 중국 뷔페식당에서 식사를 대접하고 격려했다.
나주 초·중생 60명 15일 미국 어학연수 출발
2018. 07.10.
나주시의 보편적 교육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방학기간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8년째 이어져 오면서 지역 학생들과 물론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2018 여름방학 미국 어학연수’ 참가를 위해 지역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30명 등 총 60명이 미국 현지 3주 어학연수를 위해 오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번 연수생들은 지난 겨울방학 동신대 영어캠프에서 1등한 초·중학생 각 1명씩과 지난 5월 1차 필기시험 및 2차 원어민 강사 인터뷰를 거쳐 엄격히 선발됐다.
이번 참가자들 중 초등학생 30명은 미국 서부 워싱턴주 ‘웨네치밸리대학’에서, 중학생 30명은 동부 메릴랜드주 ‘하워드커뮤니티대학’에서 각각 어학연수를 받는다. 미국 현지 어학연수 대학은 나주시와 국제교류를 진행 중인 자매도시에 위치한 대학들이다.
이번 어학연수 경비는 일반학생의 경우 나주시가 절반을 부담하고, 절반은 자부담으로 진행되며, 차상위계층 자녀 13명에 대해서는 나주시가 전액 부담한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오는 16일부터 8월6일까지 3주 동안 현지 대학에서 기숙형으로 머무르면서 주중 프로그램과 주말 현지 견학 및 문화체험 등을 다양하게 경험하게 된다.
이번 중학생 연수가 이뤄질 ‘하워드커뮤니티 대학’은 나주 공산면 출신인 ‘유미호건’ 메릴랜드주지사 부인이 고향 나주의 지역 인재 양성 기반 확대를 위해 강인규 나주시장과 지난해 7월 미국 메릴랜드주 방문 시 교육분야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교육복지 확산을 위해 글로벌 인재육성에 노력 중인 나주시는 2015년까지 70명으로 제한됐던 여름·겨울방학 어학연수 참가 학생 수를 지난해부터 각각 60명씩 총 120명으로 확대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 미래의 초석이 될 지역의 초·중등생들이 미국 어학연수를 통해 국제적 경험을 쌓고 안목을 넓혀 나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교육은 ‘나라의 백년지 대계’라는 소신으로 나주지역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어학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복지 시책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2018 여름방학 미국 어학연수’ 참가를 위해 지역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30명 등 총 60명이 미국 현지 3주 어학연수를 위해 오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이번 연수생들은 지난 겨울방학 동신대 영어캠프에서 1등한 초·중학생 각 1명씩과 지난 5월 1차 필기시험 및 2차 원어민 강사 인터뷰를 거쳐 엄격히 선발됐다.
이번 참가자들 중 초등학생 30명은 미국 서부 워싱턴주 ‘웨네치밸리대학’에서, 중학생 30명은 동부 메릴랜드주 ‘하워드커뮤니티대학’에서 각각 어학연수를 받는다. 미국 현지 어학연수 대학은 나주시와 국제교류를 진행 중인 자매도시에 위치한 대학들이다.
이번 어학연수 경비는 일반학생의 경우 나주시가 절반을 부담하고, 절반은 자부담으로 진행되며, 차상위계층 자녀 13명에 대해서는 나주시가 전액 부담한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오는 16일부터 8월6일까지 3주 동안 현지 대학에서 기숙형으로 머무르면서 주중 프로그램과 주말 현지 견학 및 문화체험 등을 다양하게 경험하게 된다.
이번 중학생 연수가 이뤄질 ‘하워드커뮤니티 대학’은 나주 공산면 출신인 ‘유미호건’ 메릴랜드주지사 부인이 고향 나주의 지역 인재 양성 기반 확대를 위해 강인규 나주시장과 지난해 7월 미국 메릴랜드주 방문 시 교육분야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교육복지 확산을 위해 글로벌 인재육성에 노력 중인 나주시는 2015년까지 70명으로 제한됐던 여름·겨울방학 어학연수 참가 학생 수를 지난해부터 각각 60명씩 총 120명으로 확대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 미래의 초석이 될 지역의 초·중등생들이 미국 어학연수를 통해 국제적 경험을 쌓고 안목을 넓혀 나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교육은 ‘나라의 백년지 대계’라는 소신으로 나주지역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이끄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어학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교육복지 시책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의 보편적 교육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방학기간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8년째 이어져 오고 있어 지역 학생들은 물론 학부형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박송엽 기자 sypark22@j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