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 새벽묵상
(Feb 27, 2023)
📖 요한복음 6:35-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35)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떡’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초반부에는 오병이어 기적 사건이 나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정작 보아야 할 떡인 ‘생명의 떡’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요6:32)”,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요6:48).” 생명의 떡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요 6:51)” 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먹는다’라는 것은 ‘믿는다’라는 의미를 더 실제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어느 인디언 추장이 아들에게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사람에게는 두 가지 마음이 있단다. 두 마음은 서로 절대 지지 않으려고 싸워서 마치 늑대와도 같지. 한 마리는 악한 늑대란다. 미움, 분노, 살인을 부추기지. 다른 하나는 선한 늑대란다. 용서, 사랑, 화해를 하게 하지.” 아들이 물었습니다. “둘이 싸우면 누가 이겨요?” 추장은 엄숙한 눈빛으로 또박또박 힘주어 대답했습니다. “네가 어느 늑대에게 먹이를 주느냐에 달렸지.”
육과 싸워 이기려면 영의 떡을 먹어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지만,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롬 8:6). 내 안을 예수님으로 채우고, 예수님이 내 안에 사시게 해야 합니다. 육은 항상 죄를 향하기 때문에 영이 강해야 육을 다스리고 죄를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살 것이라 (마4:4).” 하셨습니다. 말씀을 먹는 것이 예수님을 먹는 것이고, 생명의 떡을 먹는 것입니다. 기적을 구하지 말고, 생명의 떡인 말씀을 구하고 먹기를 바랍니다.
🙏 생명의 떡이신 주님, 육을 만족시키는 떡이 아니라 영을 강하게 하고 생명을 살리는 떡을 양식으로 삼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내 안에 사시기를 원합니다. 생명의 떡인 말씀으로 영이 육을 다스리고, 육도 유익하며 강건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참 사람 되신 말씀
https://youtu.be/l1ig-w3-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