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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삼대가 지나도(창 48:1-22)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사모하는 자는 믿음의 사람이다. 그 믿음은 살아계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독생자를 보내시며 믿는 자에게 구원과, 자녀의 특권됨을 알고 믿는 것이다. 그리고 삶의 온갖 좋은 것을 하나님이 주심을 믿는 믿음이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 믿음이 없기에 하나님이 기뻐할 일을 생각조차 못하며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생각난다. ”나를 사모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야곱을 보는 주님의 마음이 그러하리라 생각이 든다.

형이 세상 일에 몰두하고 하나님의 손길을 무시하고, 영적 세계에 소흘할 때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을 귀하게 여기며 받기를 갈급해 하였다. 야곱의 받은 축복권은 팥죽 대신이 아니었다. 그의 사모하는 마음에 주님이 주신 복이다.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을 향해 가는 광야에서 돌베개를 베고 잤으나 하나님의 복을 꿈꾸고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날 때 야곱의 서원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아버지 집에 평안히 돌아오게 하시면(창28:20)“이라는 하나님이 주실 복이고, 이런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은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집으로 인해 복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복을 꿈꾸며 도전했던 야곱이었다.

아들을 거둬주고, 높은 자리에 세워주고, 하나님의 권세를 인정하는 바로왕 앞에서의 최고의 선물은 하나님의 복임을 야곱을 알고 있었다. 그러기에 그 엄청난 세상 권세자 앞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좋은 선물을 선사한다. “바로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것“이었다(47:7, 10). 그가 젊을 때부터 사모했던 축복권은 온 세상을 향해 나누어져야 할 축복임을 보여준다.

이제 죽음을 앞두고 요셉과 그의 두 아들을 향해서 (후에 열두 아들에게도) 야곱이 하는 가장 큰 일도 저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빌어주는 축복하는 것이었다.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9절)“

“삼대가 지나도 주의 뜻은 동일하다(창 48:12-22절)“

”아버지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 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나도 안다(18, 19절)“

죽음을 앞두고 야곱이 요셉을 부르고 그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축복한다. 그냥 축복함으로 그의 복이 전수되는 것이 아니라, 이 복은 복의 근원이신 주님을 계속 바라보고 믿음의 그릇을 준비해야 받을 복이다. 그러기에 야곱, 요셉, 에브라임 삼대가 깨닫게 해주는 복받을 신앙을 보게 된다.

할아버지 야곱의 영적 민감성을 우리도 가져야 한다. 노년이고 거동도 불편하나, 야곱은 하나님의 뜻과 자녀들의 앞날에 대한 예언을 분명히 전한다. 우연히, 적당히, 기분대로 하는 예언과 축복이 아니다. 지금도 교통하는 하나님과 친밀함과 경외함이 있기에 제대로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노년이라지만 그의 예언과 축복은 생생하기만 하다. 우리도 어떤 내 상태에도 이 생동하는 신앙으로 평생을 살아가며 신앙을 전달하자.

아버지 요셉이 보여주는 영적 둔감성을 조심해야 한다. 장자와 차자가 받아야할 권리에 대한 상식과 전통을 넘어 주의 뜻을 깨달아야 한다. 비록 총리의 높은 지위에 있더라도 늙은 아버지 너머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수시로 알려고 하는 겸손함이 있어야 한다. 므낫세와 에브라임에 대한 요셉 자신의 판단보다 하나님의 생각과 판단을 깨달아야 하듯이, 우리도 나를 수시로 비우고 주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며 살아가자.

자녀인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영적 우선성을 깨달아야 한다.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신앙상태를 본문에서는 자세히 찾아볼 수 없으나 에서와 야곱, 다윗과 큰 형 엘리압을 생각하게 한다. 사무엘은 엘리압을 왕이 될만한 외모를 보았으나, 하나님은 그를 버렸다고 하신다(삼상16). 마음의 중심을 아시는 주님에게 엘리압은 적절하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도 깨닫자. 지금 내가 첫째처럼 잘 나가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나? 둘째의 평범이나, 꼴찌같은 버림받은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은 내 마음의 중심을 아신다. 처음과 나중은 주님 손 안에 있다. 세상에서의 지위와 현재의 처지에 얽매이지 말고 신령한 은혜를 깨닫고, 우리 모두 예수 안에서 영적 자신감, 영적 목적의식, 영적 담대함으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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