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선교이야기 (22년 11월 9일) by Helen Kim missionary
아이티 선교이야기 (22년 11월 9일)
(Haiti mission by Helen Kim missionary)
샬롬!
워싱턴 하늘비전교회 장재웅목사님과 교우들, 벧엘속회원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틀전, 저는 미국 여독이 풀리기도 전, 또다시 비행기를 타고 레카이라는 도시에 도착해서, 또 차량으로 갈아타서 니프, 라질이라는 작은 시골로 몇시간을 달려 왔습니다.
월드쉐어가 지진으로 인해 집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 사역을 하고 있는데 10월안에 다 마쳐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갱들이 길들을 다 장악하여 꼼짝못하니, 날짜를 맞춰 집짓기를 마치는게 불가능하게만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전쟁중에도, 그리고 유류가 완전히 떨어져서 교통이 완전히 불가능한 상태에서도 주님의 놀라운 공급하심으로 건축자재가 배달되었고, 열심히 쉬지 않고 일하는 크리스챤 건설팀들이 있어서 완공되었습니다. 모든게 너무 기적이어서 팀들과 저녁을 나누면서 감탄에 감탄을 반복하며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또 식량부족으로 인해 이 마을 사람들이 굶고 있어서 월드쉐어에 건의했더니 월드쉐어에서 기꺼이 식량배급을 위해 헌신해주셔서 긴급구호로 한달분 식량을 배분할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여기 현지에서 쌀값을 알아보니 포토프린스애 비해 세배나 비쌌습니다. 그러니 한달에 80불정도로 살아야 하는 이분들이 어떻게 식량을 사셨겠습니까? 저희가 드린 쌀과 콩, 식용류, 스파게티 등을 보면서 너무너무 좋아하는 분들의 얼굴을 뵈니 정말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14가구에 열쇠를 전해주고 너무 편안한 얼굴로 집으로 돌아가는 분들을 보면서 행복에 젖었습니다. 이런 재미가 있어서 아무리 힘들어도 일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도 어린이전도협회 분들을 이 마을에 초대해서 300명이 넘는 어린아이들에게 전도하고 예수영접하게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너무너무 알차고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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