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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회 Wesley Class Meeting

🎄 대강절 (Advent) 5

🎄 대강절 하늘비전묵상
(2021년 12월 6일 월요일)

📖
인생의 겨울이 오기전에 해야할 일(딤후 4:9-18)

에베소에서 이 편지를 읽고 있었던 디모데에게 바울은 겨울이 이르기 전에 자신이 갇혀있는 로마로 속히 오라는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네로 황제의 대대적인 박해로 로마 감옥에 두 번째 투옥되었을 때 믿음의 아들이요, 젊은 동역자인 디모데에게 쓴 서신입니다.

바울은 이 편지를 썼을 때 자기의 최후가 임박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딤후1: 8, 16; 4: 6-8 참조). 그래서 본문은 바울의 2차투옥, 순교직전 나이가 70이 넘어서면서 겨울이 가까워오면서 차가운 감옥방에서 비장한 각오로 편지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직감한 바울이 서둘러 디모데를 보기 원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고대 지중해는 겨울(10월부터4월까지)에 여행하기가 무척이나 힘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육로(陸路)를 따라 여행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배를 타고 바다 여행을 하는 것은 파도가 너무나 높기에 거의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고대 지중해는 겨울 항해가 대개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위험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할 수 있으면 피하려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인해서 바울은 사랑하는 후배 동역자 디모데에게 겨울이 오기 전에 자기 있는 곳으로 속히 오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오늘 디모데에게 ‘겨울전에 너는 어서오라’고 강권하면서 2가지를 준비합니다.

1) 동계준비입니다.

4장 13절에 보면 “네가 올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드로아 가보는 구레네시몬의 본가입니다. 겉옷은 추울때 입는 옷입니다. 외투입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겉옷을 가지고 오라고 하는 것은 겨울을 준비하겠다는 것입니다. 월동준비의 의미입니다.

2) 영적준비입니다.

바울은 지금 차디찬 계절상의 겨울뿐 아니라 인생의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앞이 불확실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4장 10절에 보면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바울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바울곁을 떠나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육신적으로 기력이 상실되고 앞이 안보이고 몸이 약해지니까 사랑하는 자들이 떠나갑니다. 나이들고 병드니까 사람들이 자신을 외면하는 것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바울은 지금 그의 가장 측근에서 함께 사역을 하던 사람들이 세상을 사랑하여, 자기의 인생을 찾겠노라고 하나둘씩 떠나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10절) 누가한사람 빼놓고는 모두가 떠나가는 것을 바라보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지금 영적으로 육신적으로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영적으로 인새의 겨울을 맞이할때가 있는데 교회생활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고, 찬양하고 싶어도 찬양할 수 없고, 기도하고 싶어도 기도할 수 없고, 섬기고 싶어도 섬길수 없는, 헌신하고 싶어도 헌신할 수 없는 예배드리고 싶어도 예배드릴 수 없는 영적인 겨울이 우리들에게 반드시 찾아옵니다. 그래서 겨울이 오기전에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입니까? 그런데 오늘 사도바울은 구체적으로 인생의 겨울을 맞이할 채비를 합니다.

1)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합니다.

11절에 보면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사도바울은 1차 전도여행시 중도탈락했던 마가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였느니라” 그리고 바울을 가시처럼 괴롭힌 인물 구리장색 알렉산더에 대해 오늘 14절에서  그 사람은 나에게 해를 입혔지만 나는 그 분에게 보복하지 않고 “주님께서 모든 것을 저에게 갚으시리니(14절)“라며 하나님께 그와의 모든 관계를 맡기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오늘 16절에 보면 “저희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고 바울을 말합니다. 한 복음밑에서 성령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지만 서로에게 좋지 않은 감정과 미워하는 마음, 섭섭한 마음, 서운함이 우리들 마음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인생의 겨울이 오기전에 우리가 만나야 할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때로는 습관과 기질, 관점의 차이로 서로를 배척하며 미워하며 살아왔던 관계들이 있습니까? 올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올해가 지나가기전에 인생의 겨울이 오기전에 하나님앞에 모든 것을 맡기고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 두루마리 성경, 말씀앞으로 나아갑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종이 쓴 것을 가져오라(딤후 4:13)”고 했습니다. 이 가죽종이는 두루마리 성경을 말합니다.

바울은 자기가 목숨을 걸고 전한 말씀, 생명처럼 여기고 평생을 전한 말씀앞으로 인생의 겨울을 맞이하면서 나아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말씀의 능력과 감동으로 인생의 겨울을 준비하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사도바울이 감옥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은 이유가 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게 되고 말씀을 붙잡으면 사건과 인간관계를 하나님의 안목에서 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내 자신의 존재가 넉넉해지는 축복을 받습니다. 많은 어려움을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혜가 말씀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핍절의식을 풍부의식으로, 패배의식을 승리의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축복과 환경적인 어려움을 초월하고, 자신을 초월하는 지혜를 말씀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은 지혜를 끌어올리는 두레박과 같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영적으로도 인생의 겨울을 맞이하고 육신적으로 기력이 상실되어 가는 추운겨울날 차가운 감옥바닥에서 자기가 목숨을 걸고 사랑으로 전한 말씀, 생명처럼 여기고 전한 말씀앞으로, 자신의 평생의 삶의 이정표가 되고 목표가 되고 그렇게 살려고 몸부림쳤던 말씀앞으로 인생의 겨울을 맞이하면서 나아가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말씀의 능력과 감동으로 인생의 겨울을 준비하겠다는 것입니다.

3) 인생의 겨울을 맞이하면서 천국의 소망가운데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리라는 확신에 거합니다 (17-18).

바울은 수많은 핍박과 동역자들의 배신과 오해와 사역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 늘 기억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마침내 저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확신과 믿음이었습니다.

18절에서 천국이란 말이 있는데 마태복음에서는 하늘나라,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서는 하나님 나라, 에베소서 5장 5절에서는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 벧후1:11절에서는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란 말을 사용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관심은 천국입니다.

바울은 지금까지 삶을 되돌아보면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수많은 핍박과 동역자들의 배교가 있었지만 그 분이 나를 지키시고 천국의 소망을 갖고 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겨울이 오기 전에 디모데를 속히 보기를 원했던 것처럼, 우리 주님께서도 인생의 겨울이 닥치기 전에 여러분들이 주님께 나아오시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1)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하시고 2)말씀으로 자신의 모습을 조명하며 3) 환난 질고 많은 세상속에서도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고 주님께서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천국의 소망가운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며 변화된 자의 모습으로 아름답고도 축복된 생을 일구어 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샬롬!

(2021년 12월 5일 하늘비전교회 주일설교)

🙏

인생의 겨울이 오기전에 일할수 없는때가 오기전에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하게 하시고 말씀을 우리 자신들을 되돌아보며 말씀의 능력과 천국의 소망가운데 어두져가고 갈수록 각박해져가는 척박한 이 땅을 주님이 기뻐하시고 소원하시는 아름다운 은혜의 통로로 변화시켜 나아가는 복된 생애로 인도하옵소서 !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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