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동행 (2021년 8월 11일 수요일)
바울서신(3) Pauline Epistles
📖 고린도후서 1-13장
바울서신 13권가운데 찬송으로 시작하는 것은 오직 두 서신, 에베소서와 고린도후서입니다. 고린도후서는 전서와는 달리 고린도 형제들을 향한 근심과 책망을 많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은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성숙함과 여유로움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 1:3-4)”
바울은 자신의 사도권에 대한 오해와 험담, 루머를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것들로 인해 조금도 흔들리거나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지않았습니다. 고린도후서 1장 3-11절에서 그는 ‘위로’라는 단어를 10번이나 언급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위로를 넘치도록 받았기에 이것이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환난을 당할 때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반응이 있습니다. 환난 당한 나의 환경을 바라보는것입니다. 그러면 낙심하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원망의 화살을 돌리게 됩니다. 그러나 환난 당할 때는 모든 환난 중에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 오히려환난을 당하는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환난은 믿음을 성장시키고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해줍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고후 1:8-9)”
살 소망까지 끊어질 정도의 환난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까?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다는 말은 이제 나에게 죽는 일만 남았다는 말입니다. 이때 ‘오직“이라는 단어에 밑줄을그어야 합니다. 큰 글자로 심장에 새겨야 합니다.
바울은 또한 중보기도를 형제들에게 겸손히 요청합니다.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한 것입니다.
📖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고후 1:11)”
🎼. 내가 새벽날개를 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