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길을 여호와께 맡겨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시37:5)”
오스왈드 챔버스(Oswald Chambers)는 “무엇이든지 하나님을 빼놓고 계산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하나님이 빠져있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생명이 빠져있기에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일을 하실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최우선순위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과 방법, 하나님의 길을 구해야 합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이 포함된 생각을 하는 증거는 무엇일까요?
- 악을 계산에 넣지 않습니다. 성경은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고전13:3-4)라고 말합니다. 악을 계산에 넣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라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우리는 악과 셈을 할 때가 있습니다.우리는 악을 고려에 넣고 거기에 입각한 온갖 추론을 세우기도 합니다.
- 궂은 날을 계산에 넣지 않습니다. 성도 앞에는 수많은 궂은 날이 있습니다.궂은 날은 성도들에게 두려움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아가보와 빌립의 4딸은 성령의 감동으로 사도 바울이 선교 사역에서 당할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게 됩니다. 사도바울이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손발이 결박되고 이방인의 손에 넘겨질 것을 사도 바울에게 말합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그러한 궂은 상황에 대하여 개의치 않는다고 말합니다.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결박되고 순교 당할 것 같까지 각오한다고 말하며 궂은 상황으로 들어갑니다.(행21:11-15)
- 어려운 환경을 계산에 넣지 않습니다. 성도가 어려운 환경을 계산에 넣으면 초조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히고 그런 생각들이 영적인 파도가 되어 염려와 근심으로 마음가운데 쏟아 부어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한번도 초조함으로 사역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상황에서든지 수많은 사람들이 따를 때 또는 수많은 제자들이 자신을 배신하고 떠날 때에도 늘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 길을 걸으셨기 때문입니다.오늘도 하나님의 생각이 나의 생각이 되기 위하여 말씀과 기도, 찬양을 통해 높고 넓으신 하나님의 생각에 주파수를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의 소음이 내 마음과 생각을 혼탁하게 하지 않도록 영적주파수가 주님께 늘 고정되도록 해야 합니다.
(*Oswald Chambers, ‘My Utmost For His Highest-Contemporary Expla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