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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와 신학 Ministry and Theology

8가지 현대목회 철학

현대교회의 목회에서 꼭 필요한 8가지 목회 철학
(1) 한번 목사는 영원한 목사다.
목사안수를 받고 목사직에서 떠나거나 소명에서 벗어나도 된다는 생각은 절대 갖지 말아라. 목사가 되어 교회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처음의 거룩한 소명감을 떠나 더 악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한번 거룩한 목사는 끝까지 거룩한 목사고, 한번 정도를 택했으면 끝까지 가야 한다.
(2) 목회자의 태도가 목회에서 가장 결정적인 요소다.
좋은 학교나 학력은 두 번째 문제다. 첫째는 태도다. ‘Life is all about attitude’ 인생은 태도가 전부다 라는 말이 있다. 내 생각에는 목회에는 태도가 80%다. 태도가 바로 세워지면 끝까지 목회한다. 성경을 대하는 태도, 오직 성경이 하나님의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는 것이다. 선배 목사를 대하는 태도도 그렇다.
10년 이상 한 교회에서 목회한 선배는 무조건 존경하라. 10년이라는 세월 안에는 그 세월을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경험이 있다. 20년 이상 한 교회에서 목회했다면 그 선배는 무조건 스승으로 모셔라.
(3) 현대교회는 창조성의 경쟁이다.
복음은 변하지 하지만 그 길을 가도록 가르치고 권고하는 방법론에는 창조적인 것이 필요하다. 20년 전 교회에서 셀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지금은 이 둘이 없으면 어떻게 목회하나 싶을 정도다. 빠르게 변하는 세대 속에서 우리만 안 변하면 안 된다. 끊임없이 목회를 향한 창조성을 연구하라. 현대 큰 영향을 끼치는 교회들은 창조성에 있어 월등하게 앞서고 있다.
(4) 오순절의 성령바람은 지금도 불고 있다.
“한국교회 부흥은 이제 끝났다.” “한국교회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젊은 사람들은 대형교회 세습에 등을 돌리고 있다.” 는 말을 종종 듣는다. 이는 사탄의 전략이다. 지금도 사람들은 얼마나 은혜를 사모하는지 모른다. 더군다나 젊은 사람들은 성령바람에 뜨겁게 반응한다. 사탄의 전략에 대항할 영적 전략을 가져야 한다.
(5) 목회에서 목숨 걸 일은 따로 있다.
얼마든지 지나칠 수 있는 일인데 이상하게 어떤 부분에서 목숨을 건다. 마음에 걸려도 참고 꿀꺽 삼키면 문제가 안 된다. 교회가 순결하게 지킬 것, 주님 오심에 대한것, 동족의 고통에 목숨을 걸어야지 쓸데 없는 것에 목숨 걸지 말아라.
(6) 목회의 책임은 남에게 돌릴 수 없다.
목회가 안될 때 마치 피해자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아는 후배 목사가 개척을 했는데 얼마 안돼 100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해서 비결을 물어봤다. 그가 말해준 목회철학은 7년 넘는 세월 동안 공부했지만 배우지 못한 것이었고 굉장히 충격적이어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
그 후배 목사는 “개척한 이후 한 가정,
한 개인을 보면 그렇게 결심했어요. 그 성도를 위해 1000번 기도하고, 100번 찾아가자. 그런데 몇 백 번 기도하고 제일 많이 찾아간 것이 7번이었는데, 다들 교회를 나
오더라고요”라고 대답했다. 이렇게 목회는 자신의 책임이다.
(7) 목회의 전문성이 중요한 시대다.
목사는 사람의 영혼이라는 매우 소프트한 부분을 다루는데 전문성이 필요하다. ‘목회는 눈치다(Sense).’ 다른 뜻이 아니라 각 성도의 상황을 센서티브하게(예민하게) 인식하고 대처해야 한다. 사람에 관해서는 전문가가 되란 이야기다. 특히, 마귀를 다루는 데 전문가 중의 전문가가 되라. 살벌한 목회 현장에서 목회의 전문성, 감각이 없으면 무너지기 쉽다.
(8) 아내를 울게 하거나 가정목회는 실패해도 강단목회만 성공하면 된다는 생각은 틀리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달려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 그러나 멀리 가고 싶으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다. 목회도 그렇다. 아내와 같이 가는 목회가 끝까지 간다. 나 혼자
가면 빨리 가다 중간에 끝난다. 사모에게 늘 의견을 묻고, 목회의 상황을 나누다 보면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사모가 알려준다.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 이라는 말이 정말 맞다. 사모는 핵심을 꿰뚫는다. 하지만 이런 것을 절대 밖에서는 드러내지 않는다. 아내와 함께하는 목회는 월등하다. 아내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 아내도 보람을 느끼고 함께 사역을 한다고 생각한다.
(손인식목사 30년목회엑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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