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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19의 위기에서도 교회가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는 아이디어들

코로나바이러스19의 위기에서도 교회가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는 아이디어들
오천의 목사
코로나바이러스 19로 인해 모든 세상이 변하였다. 사람들이 근무하는 방식도 직장이 아닌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고, 식료품점의 풍경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장을 보아야 하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 방식도 음식을 싸서 집으로 가서 먹는 방식으로 모든 것이 변하였다.

교회 역시 모든 것이 변하였다. 주정부에 따라 외출 금지령과 자택 대피령이 내려진 현재로서 서로 만나 예배를 함께 드리거나 예배 후 식사를 함께하거나, 자녀들이 주일학교나 중고등부 모임을 할 수 없다. 심지어는 병원 심방이나 요양원 심방조차 갈 수 없게 되었다. 모든 예배와 모임이 온라인 중심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가 선교를 하는 방법과 지역사회를 돕는 방법도 그 상황에 맞게 변해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19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나누어 본다.

1. 수제 마스크

미국 내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뉴스만큼 많이 보도되는 뉴스 중의 하나가 마스크 부족 뉴스이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의료계라든지 일반인들 사이에서 마스크를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이렇게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현실이 교회에게 선교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최근 뉴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했다.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한 마스크 부족 현상이 교회들에게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록 예배가 멈추어진 예배당에서 이웃들에 대한 사랑은 멈추어지지 않았다. 대한민국 인천에 있는 백송교회에서는 예배가 사라진 교회당에 재봉틀 5대를 설치하고 담임목사, 부교역자, 교인들이 함께 수제 마스크를 만들었다. 그리고 지역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나누어 준다.

미국 내, 한인연합감리교회 중에서 지난 20일 플러싱 한인연합감리교회(김정호 목사)는 교인들이 정성스레 만든 수제 마스크를 지역사회의 요양원 직원들에게 기부했다. 교인들 중 사업장에 있는 천을 구하고 교인들의 재봉틀을 이용해서 수제 마스크를 만들고 소독과정을 거쳐서 교회 주변의 요양원에 기증하였다.

수제 마스크를 만들어서 지역 요양원이나 병원에 기부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수제 마스크는 질병 예방 의료용 개인 보호구(Personal Protective Equipment)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수제 마스크는 병원의 방문자가 쓰거나, 코로나바이러스19를 직접 치료하지 않고 전염위험이 낮은 간병인이 쓰거나, 주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 19 환자가 쓰거나, 최전선의 의료진들이 N95 마스크를 추가 보호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먼저 지역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수제 마스크를 기부를 받는지 알아본다.
최근 병원에서 받아들인 수제 마스크 양식을 따라 만든다.
수제 마스크 만들기 비디오를 따라서 마스크를 만들 수 있다.

2. 식료품 배달

많은 연합감리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방법 중 하나가 푸드팬트리를 운영하는 것이다. 교인들이나 지역사회에서 식료품을 기부받아서 저소득층의 이웃들에게 다시 나누어 주는 것이다. 그러나 매디슨 제일연합감리교회는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자택 대기령이 내려진 현재 상황을 지역사회를 섬기는 기회로 삼았다.

위스콘신주 매디슨 제일연합감리교회는 사회적 거리를 지켜야 하고, 주정부에서 자택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저소득층 이웃들이 위협을 무릅쓰고 교회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교인들이 저소득층 이웃을 직접 찾아가 식료품을 배달하는 응급 식료품 배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특히 이 배달 서비스는 코로나바이러스19 때문에 혹은 개인 건강 때문에 집 밖을 나설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이루어진다.

3. 손 세정제

지난 3월 11일, 뉴욕에 한 철물점에서는 손 세정제가 799달러에 판매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코로나바이러스 19가 발생한 후, 마스크와 함께 품귀현상을 빚는 품목이 바로 손 세정제이다. 이러한 품귀 현상 속에서 일리노이주 워키건의 뉴에비 언약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길 기회를 보았다. 세계보건기구는 손 세정제를 만들기 위한 양식을 따라 손 세정제를 만드는 유튜브 비디오를 발견하고, 교회 이름으로 손 세정제를 만들어서 지역사회에 무료로 나누어주기 시작했고, 지금은 이웃 교회와 연합으로 손 세정제를 만들어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

가장 효과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19를 예방하는 방법은 손을 2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씻는 것이지만, 물과 비누가 여의치 않을 때, 손 세정제를 사용해서 손을 씻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질병관리센터(CDC)에 따르면, 알코올로 만든 손 세정제의 경우, 적어도 60% 이상 알코올이 포함되어야 한다.

4. 헌혈 운동

코로나바이러스19의 위협과 확진자의 증가로 인해 사람들이 헌혈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미국 적십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19 때문에, 미국 전역에서 약 1,500여 건의 현혈 행사가 취소되었고, 이로 인해 약 46,000 여 건의 헌혈 기부를 잃은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미국 적십자의 혈액 재고량은 위험 수준에 있다고 한다.

미국 적십자는 대부분 학교, 대학교, 교회 등의 기관들의 헌혈 행사에서 많은 수혈을 받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서, 사람들이 헌혈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혈액 부족 상황에서, 교회는 지역사회를 돕고 이웃을 사랑하는 선교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교회에서 헌혈 행사를 가지는 것이다. 테네시주 놀랜스빌 제일연합감리교회는 지난 3월 12일 한 차례 헌혈 행사를 교회에서 가졌고, 모든 시간대의 헌혈 예약이 가득 찼다. 2초마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연합감리교회가 헌혈 행사를 주최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물론 미국 적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의 관리하에, 미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안내서를 따르며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절차를 갖추고 있기에 안전하게 헌혈을 할 수 있다.

글쓴이: 오천의 목사는 한인/아시아인 리더 자료를 담당하고 있는 연합감리교회 정회원 목사이다. coh@umcom.org나 615) 742-5457로 연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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