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6장 45절에서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후에 제자들을 재촉하십니다. 다시 갈릴리바다의 반대편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47에서 48절에보면 바다가운데에 갑자기 파도와 바람이 일어납니다. 갈릴리바다는 사방이 산입니다. 앞에는 2,760미터의 헬몬산이 있으면서 늘 눈이 덮혀 있습니다. 헬몬산의 물이 좁은 협곡을 타고 내려와 바다로 흘러갑니다. 이 갈릴리 바다는 아열대성의 기후영향으로 상당히 더웠습니다. 이 찬물이 헬몬산에서부터 내려오면 아열대성의 더운 갈릴리 바다의 표면물과 부딪히면서 예고치 않던 갑작스런 풍랑이 일어납니다.
이 풍랑은 희랍어로 메갈레(lailaps megale)메가톤급 풍랑입니다. 갈릴리바다는 우리의 인생과 유사합니다. 우리들은 어느날 갑자기 풍랑을 만납니다. 이 풍랑은 전혀 예고없이 닥칩니다. 쉴새없이 일어납니다. 끊이지 않습니다. 물질의 풍랑, 관계단절의 풍랑, 건강의 풍랑, 가정과 자녀의 풍랑, 교회의 풍랑, 나라와 민족의 경제적인 풍랑등 수많은 종류의 풍랑들이 우리들에게 다가옵니다. 지금 고국과 미국, 전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풍랑을 만나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 제자들은 풍랑속에서 본능적으로 목숨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입니다. 그들은 괴롭게 노를 저었습니다. 문제는 풍랑이 닥친 것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한 결과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신앙적으로 순종한 결과 삶의 환경이 더 어려워질 때 그래서 바다 한가운데서 폭풍우를 만나 곤고하게 노를 젓는 것 같은 절박한 삶의 정황속에 처할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1) 예수님이 바라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46절)
2) 예수님이 오셔서 구원하실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48절)
3) 예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50절)
우리가 타고 있는 배에 풍랑이 찿아왔을때에 주님은 반드시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말라. Take easy It is I Don’t be afr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