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행1:6-8;11,8: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행 1:11)”
📗 본문해설
군대 장교 한 사람이 복무 중에 아들과 함께 잠시 영내를 벗어나서 산책을 하던 중 부대에서 급한일로 호출이 왔습니다. 그래서 7살 난 아들에게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부대에 들어가서 일을 처리했습니다. 정신없이 일을 보고 집에 돌아오던 중 그는 아들을 다리에 세워 놓고 기다리게 한 일이생각났습니다.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아이가 잘못 되었거나,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으면 어떻게할까?’, ‘아이는 과연 그곳에 아직 있을까?’ 여러 복잡한 생각과 함께 한걸음에 약속 장소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그 약속 장소에 아들이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기쁜지 달려가서 아이를 꼭껴안고 물었습니다. “아침부터 여기 있었던 거야? 7시간 동안이나?”아이가 아빠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응. 아빠가 다시 온다고 했잖아!” 아이는 그곳에서 7시간 동안 기다리며 그곳을 떠날 많은 유혹이 있었을 것습니다. 그러나 다시 온다는 아빠 말을 단순히 믿고 그대로 기다리고 있었던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6절에 보면 예수님이 부활하신후 승천하기전 예수의 제자들이 주님을 3년이라 따라다녔지만 아직까지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하고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지 못하고 “주께서이스라엘 나라를 독립하실때가 이때입니까! 라고 묻습니다.
그 때 주님은 동분 서답같지만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이르러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 하십니다. 성령의 기름부르심을 사모하는 길만이 사는 길이고 전도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길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아 복음을 전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복음증거의 사명을 회피하였기에 하나님은 초대교회에 핍박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들이 그 환난과 핍박속에서도 비로서 자신들이 해야할 일에 대한 소명을 상기했다는 사실입니다. 환난과 시련속에서예루살렘으로부터 흩어져 사마리아로 간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행 8:1-8) 이렇게 됨으로써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아울러 예수님은 핍박가운데 있었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부활승천하시면서 다시 돌아오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행1:11)”
+나폴레옹의 군대가 눈 쌓인 알프스 산을 넘고 있었습니다. 긴 장정에 군대는 지칠대로 지쳐 있었습니다.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때 장군 나폴레옹이 병사들앞에 나타났습니다. “여러분, 조금만 힘을 내시오. 저 고지만 넘으면 아테네란 도시가 있소. 아테네에는 술과 고기가 쌓여 있고 여러분을 위로할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힘을 냅시다. 앞으로 나아가는 자만이 신바람 나는 승리의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병사들은 어디에서 그런 힘이 솟아나는지 단숨에 알프스 산을 넘었습니다. 소망은 인간으로 하여금 현재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나갈 능력을 줍니다.
인간을 호모 에스페란스(Homo Esperas)라고 합니다. 호모는 인간이요, 에스페란스는 희망이라는말입니다. 인간은 희망을 먹고사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절망은 죽음입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사람에게 죽음에 이르는 병이 있는데 그것은 ‘절망’이라고 했습니다. 산 자의 특징은비전과 희망을 갖고, 약진하고, 도약하는 것이고 죽은 자의 특징은 절망하는데 있습니다. 한 공동체가 얼마나 활기가 있는가 없는가를 측정하려면 구성원의 마음과 말속에 미래의 비전과 소망이있는가를 보면 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