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늘비전양식
(룻기 1:2;4:13-17)
‘계산기가 아닌
하나님의 법을 따른 오벳’
📚오늘의 말씀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룻 1:2)
○이에 보아스가 룻을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그에게 들어갔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룻 4:13)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룻 4:17)
📜말씀묵상과 나눔
보아스와 룻이 결혼해서 아들을 낳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의 이름을 오벳(오베드 “종”)이라고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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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할아버지의 이름은 “나의 하나님이 왕이시다”라는 이름의 엘리멜렉입니다. 그러나 “나의 하나님은 왕이시다”라는 할아버지와 “보석” 또는 “완전함”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버지는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스스로가 자기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하고 결정하며 살았던 할아버지의 삶은 이름과는 관계없는 삶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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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소명을 붙잡고 왕이신 하나님이 허락하신 유산을 지켜 나가는 ‘오벳(종)’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찾을 때, 신앙의 ‘바이트’도 회복되고 삶의 ‘레헴’도 채워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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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 오벳은 이새의 아버지이고,다윗의 할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은 거창한 이름처럼 보이는 번영과 풍요로움을 추구했던 엘리멜렉의 가문을 꺾으시고 하나님의 종 오벳으로 다시 세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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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자기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사사의 시대에 룻기를 기록한 이가 제시하는 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나의 눈으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하나님이 있게 하라는 요청입니다. 그리고 낮은 곳에서 섬기는 종으로서 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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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를 여는 인물이 엘리멜렉(“나의 하나님은 왕이시다”)이라는 것과 룻기를 닫는 인물이 오벳(“종”)이라는 것은 사사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룻기를 기록한 이가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신앙의 삶에 대한 해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이익상 ‘나는 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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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주님을 존귀히 여기며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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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놀라운 일을 보이셨고,
언제나 말씀대로 이루셨으며,
오래 전에 계획하신 일 그대로 행하셨습니다.
(사25:1,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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