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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DC한국일보(종교개혁 502주년을 맞아)

한국일보

종교개혁 502주년을 맞아

2019-10-29 (화)  워싱톤 미주 한국일보.

올해는 마틴 루터(Martin Luther)가 독일 북부 비텐베르그에서 종교개혁을 일으킨지 502주년이 되는 해이다. 매년 기독교는 10월 마지막 주일을 종교개혁주일로 지키며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종교개혁일은 1517년 10월 31일 독일의 마틴 루터(1483-1546)가 당시 교권의 타락과 부패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는 전혀 상관이 없이 전통과 관습으로일관된 중세 교회를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신앙(교회개혁)운동을 일으킨 날이다.

1521년 보름스(Worms)국회를 소집하면서 신성 로마제국의 새황제였던 챨스 5세는 루터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기 위해 루터를 의회로 불러 자신의 책을 취소하면 살려주겠다는 요청을 하게 된다. 루터는 하루의 생각할 시간적인 여유를 받지만 그는 결국 다음날 황제와 의회앞에서 심금을 울리는 유명한 말을 남기게된다.
“나는 여기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 나를 도우소서”

1520년 루터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3가지의 저서였다. ‘독일 귀족에게 고함’이라는 첫 번째 책에서 만인사제권의 진리가 공표되고 교황만이 성서해석권을 가진다는 성벽을 넘어뜨렸다. 두달후 그는 ‘교회의 바빌론 유수’라는 책에서 성례전을 거침없이 공격하게 되며 성경은 오직 성찬과 세례의 2가지 성례만을 인정한다고 주장하게 된다. 세 번째 글인 ‘그리스도인의 자유’에서 그리스도인은 자유하므로 누구에게도 예속되지 않으며 오직 그리스도와 인격적인 관계를 갖는다고 주장하며 레오 10세 교황에게 보내는 공개편지가 씌여지게 되었다. 그러나 교황은 루터를 파문하는 교서를 보내고 1520년 12월 10일 루터는 그 파문장과 교회법령을 학생과 시민이 보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불태우게 된다.

결국 마틴 루터는 이단자와 반역자로 몰려 로마 카톨릭으로부터 파문을 당하게 되었고 황제 챨스 5세도 루터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으로 선포하기에 이르게 된다. 그들은 루터를 추방하게 되었고 그를 죽이고자 했지만 그의 선제후이며 프리드리히 4세는 그들의 심복들을 시켜 마틴 루터를 비밀리에 납치하여 아이제나하 근처의 바르트부르크 (Wartburg)성으로 보내게 된다. 9개월동안 루터는 작센 선제후의 비호 아래 바르트부르크 성에서 숨어 지내면서 신약성서의 독일어 번역을 완성하게 된 것이다.
결국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루터가 번역한 이 독일어 성서를 통해 ‘오직 성경으로만(Sola Scriptura)‘ 진정한 종교개혁이 출발하게 된 것이다. 마침내 구교와 신교가 갈라지는 종교개혁이 시작된 것이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성과 속의 이원론적인 구분이나 성직만이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 길이라는 잘못된 가치를 바로 잡아주었다. 아울러 교리의 전통과 신조의 권위만을 주장하는 교권주의에서 벗어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향하여 복음의 문을 열어가야 한다는 선교적인 사명의 길을 열어준 것이다. 그 당시 교회는 하나님을 교회안에 가두어 두고 독점하며 세상속의 빛과 소금의 공동체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포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교회가 지역사회의 구제와 선교의 사명을 포기한다면 교회 본연의 사명과 목적을 상실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이다.

종교개혁주일을 다시 맞이하며 자신의 명예와 권력, 기득권을 유지, 보존키 위해 이전투구에 참여하는 지배적 소수가 아니라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예배와 교육, 구제와 선교를 위해 땀흘리는 창조적인 소수, 이 땅에서 나그네 의식을 가지고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 나아가는 사람들이 그립다.

<장재웅 / 하늘비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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