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의 선물)
9월 23일 하나님께 헌신된 일꾼
디모데후서 1:13-14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하나님께 헌신된 일꾼은 예수님을 위하여 내려놓은 삶을 살며 좁은 길을 걷는다. 이러한 삶은 의도적으로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산다. 갑자기 달아오르는 열광이 아니라, 오직 한 가지 목적을 향해 단단한 각오를 가지고 꾸준히 나아간다. 그 목적은 예수님을 위하여 한 영혼이라도 더 얻으려는 것으로써 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다. 이는 영혼을 향한 열정이 아니다. 이보다 더 무한하게 심오한 것이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성령의 열정이다.
영혼을 얻겠다는 목적이 지나쳐 인간적인 정에 빠져들지 않도록 주의하라. 하나님의 요청이 아닌 인간적 요청에 따르면 그릇된 일꾼이 되기 십상이다. 즉, 인간들 간의 열정적인 사랑이 주를 향한 섬김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이러할 경우 그 모든 섬김은 철저한 낭비가 된다. 오,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지만 철저하게 낭비되는 섬김들!
사람이 무엇 때문에 한탄하는지를 보면 그의 마음이 어디에 가 있는지가 보인다. 주의 참된 일꾼은 그 마음이 주님께 가 있다. 따라서 이 세대를 향한 주의 탄식을 언제나 함께 느낀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눅 18:8). 성령에 의하여 양심이 새롭게 된 주의 일꾼은 하나님의 영광에 대항하는 것들에 대해 놀랍도록 예민하게 된다.
나는 모든 영적인 문제의 해결 방안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무 계산도 하지 말고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라. 당신이 모든 것을 완전하게 내려놓으면 절대로 슬플 수 없다. 당신은 당신의 구원과 거룩함으로 인하여 계속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가? 주님께서 당신의 양심을 죽은 행실로부터 깨끗하게 하심을 감사하는가? 쉬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취하여 주의 죽음과 일치시키도록 하라. 당신에게는 아무것도 없고 오직 십자가와 주의 빛만 있게 하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바울)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