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해제
사람은 이 세상에서 자기의 죄를 숨기는 데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어리석게도 죄를 숨기는 데에 성공한 것을 기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서 자기의 죄를 숨길 수 없습니다.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자기 자신에게서 숨겨진 죄는 더 이상 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죄가 하나님께 숨겨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더 이상 죄가 아닙니다. 그가 자기 자신을 알자마자, 그는 자기 자신을 알고 있는 모든 곳에서, 또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은 그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말합니다.
“무엇보다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 4:8)
허다한 죄를 덮는 사랑은 주님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이 허다한 죄를 덮을 때, 이 죄는 더 이상 발견될 수 없다는 것을, 심지어는 자기 자신에게서도 발견될 수 없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문자 그대로 주님의 거룩한 몸이 당신의 죄를 덮습니다. 그때, 정의가 버럭 화를 낼 수 있습니다.
“죄인은 형벌을 내려야 한단 말이오!”
정의가 버럭 화를 낸다 해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정의가 화를 낸다 해도, 죽음의 형벌 그 이상을 원할 수 있습니까? 그러나 저 형벌이 지불되었다면, 이미 이 값이 지불되었다면, 더 이상 두려워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주님께서는 단 번에 자신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허다한 죄를 덮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분의 죽음이 당신의 피난처입니다. 아, 얼마나 무한한 사랑입니까? 이 무한한 사랑에서 영원한 안전이 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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