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 김충경
우리 가는 길은 서로 달라도
들길 지나 산길 넘어 물길 건너
여기까지 오는 동안 거치는 교차로 수 도 없이 많았는데
어찌 한 번 마주치는 일도 없었네
허 ~ 허 ~~
그래도 남은 길 가다보면 어디서 한 번은 만나려나…
허~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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