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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기도(One Hour Prayer) 유기성목사

🍃한시간 기도 프롤로그

책 한권을 출간했습니다.
제목이 [한시간 기도]입니다.

제게 있어서 가장 자신이 없는 영역이 기도입니다.
항상 기도의 부족을 느끼며, 기도하지 않는 불성실함으로 인하여 늘 주님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런 제가 기도에 대한 책을 내는 일이 너무나 조심스럽습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 이 책을 내게 하신다고 믿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와 같이 기도에 대하여 부담은 크면서도 실제로 기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도 저에게 하신 것처럼 기도의 기쁨에 대하여 눈을 열어 주시려는 것입니다.

매일 일기를 쓰면서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다 보니 기도에 대한 부담이 계속 커져 갔습니다. 매일 한 시간은 기도하여야 한다는 마음이 계속 들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한 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하신 주님의 음성이 계속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 여러 사인을 통하여 이것을 주님께서 정말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제겐 무거운 짐과도 같았기에 선뜻 순종하지 못하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본 교회 어른들의 기도는 ‘큰 소리로’ ‘열심히’ ‘금식하며’ ‘추운 겨울에도 산으로 올라가’ ‘밤을 새며’ ‘목이 터져라’ 부르짖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중노동 같았고 초인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해야 할 것이 하고 싶어지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 하기 싫어져야 복될텐데, 대부분 그 반대이기에 문제입니다. 안타깝게도 제 기도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한 시간 기도’가 계속 마음에 부담이었지만 실제로 기도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러나 기도해야 한다는 주님의 강권하심이 너무나 강하였기에 결국 한 시간 기도 시간을 갖는 일에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일과 중에 한 시간을 따로 구별하려니 익숙하기까지 한달 정도 반드시 해야 할 일 외에 다른 일들은 중단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면서 놀라운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도 시간이 주님과의 사랑의 교제임을 느낀 것입니다.

요 15:4에서 “내 안에 거하라” 하셨는데,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기도는 열심히 하는 기도가 아니라 주님 안에 거하는 기도임을 알았습니다.
제 영혼과 몸과 마음을 살리려는 뜻이었습니다.

제겐 무거운 짐이 많습니다. 제 능력으로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기도하러 주님 앞에 나아가니 그 짐을 주님 앞에 다 내려 놓을 수 있었습니다.
매일 한 시간 기도하는 것은 무거운 짐을 하나 더 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쉬면서 주님으로부터 새 힘을 공급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제가 주님과 보조를 맞추며, 주님 안에서 재 충전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주님 안에서 쉬는 시간이 기도였습니다.

실제로 기도하면서 기도 없는 수고가 헛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일은 설교 준비입니다. 많은 설교를 준비해야 하기에 때로는 한 시간 기도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기도를 해도 머리로는 설교 준비를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준비했던 설교 원고를 마지막 순간, 쓰레기 통에 버려야 했던 일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준비하는 시간을 많이 들였다고 꼭 은혜로운 설교가 나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기도없이 설교를 준비한다는 것이 얼마나 헛된 수고인지 수도 없이 경험하였습니다.

반면에 기도하다가 설교 준비가 끝났던 적도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 때는 정말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받아쓰기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설교 준비 때문에 기도할 시간을 내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아, 나는 정말 구제불능이 아닌가?’ 탄식이 나옵니다.
그래서 한 시간 기도 운동을 하게 하신 모양입니다.
전적으로 저를 위해서입니다.

한 시간 기도하면서 기도의 차원이 달라지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도의 능력으로 산다는 것이 실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쉬운데 왜 진작 기도하지 못했을까?”
“이처럼 기쁘고 놀라운데 왜 한시간 기도하지 않았을까?”

이 은혜를 교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한 시간 기도]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주님은 저 혼자만의 기도를 원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교인들에게도 이 기도를 원하심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이 매일 한 시간 기도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생각하였는데, 충격이었습니다. 엄청난 일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한국 교회 성도들이 한 시간 기도하기 시작하면’ 한국 교회는 반드시 개혁될 것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교인들에게 ‘한 시간 기도운동을 시작한다’고 선포하자, 깜짝 놀랍게도 여러 사람들이 “주님이 제게도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바쁜데 한 시간을 어떻게 기도하라는 것이냐?’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낭비가 아닙니다. 한 시간 기도 운동은 ‘바로 살아보자’는 것입니다. 한 시간 기도해야 하기에 포기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거의 틀림없이 그로 인하여 유익해졌을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 생긴 사람은 한 시간 기도하자는 말이 반가울 것입니다.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어려움이 없이 형편이 괜찮은 사람은 한 시간 기도운동은 부담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정신 차려야 합니다.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항상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자신만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그러니 더 위험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시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하는 주님의 음성이 천둥 소리처럼 들려야 합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기도에 한 시간을 낼 수 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뜨이는 것이 열쇠입니다.
거기서 기도의 기쁨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시간이 없을 정도면 ‘무슨 일로 그리 바쁜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 한 시간 기도를 실천해 보기 바랍니다.

기도생활을 하면 반드시 능력이 나타납니다. 담대함이 생깁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 가지고도 계속하여 시험에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문제를 겪고도 시험에 안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도의 능력이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기도를 통하여 예수님과 계속 접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한 시간 기도 운동]을 시작하면서 나누었던 설교입니다. 책으로 출간하기로 결정한 뒤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설교를 듣는 교인들의 영적 수준은 다양하고 삶의 형편이 너무나 다릅니다. 그래서 설교를 정리하여 출간되는 이 책의 내용이 어떤 사람에게는 내용이 너무 쉽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이해하기 어렵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책으로 출간하기 위하여 정리한 원고를 읽으면서 제 안에 기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뜨겁게 역사하심을 경험하면서 ‘아, 이 책을 출간하는 것이 필요하겠구나!’ 깨달았습니다.
이 책은 실제 기도하면서 설교했던 것이기에 책을 읽는 사람도 한 시간 기도하면서 읽어 보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이 주시는 큰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한 시간 기도]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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