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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만나 Early Morning QT

🏕예수의 길(18) Jerusalem Sanctuary

🍃예수의 길(18) Lent QT  

             ‘Jerusalem Sanctuary’

On the last and greatest day of the Feast, Jesus stood and said in a loud voice, “If anyone is thirsty, let him come to me and drink. Whoever believes in me, as the Scripture has said, streams of living water will flow from within him.”(John 요 7:37-38)

예수님 시대 유대인들은 유월절, 칠칠절과 초막절 등을 주요절기로 지켰습니다. 구약의 출애굽 시대로부터 유래한 이 절기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광야 가운데서 돌보신 은혜에 감사하며 지킨 신앙의 절기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새롭게 유대땅에 살아가면서 페르시아 포로시절, 헬라제국에 대항했던 마카비 독립 전쟁시기에 일어난 사건들과 관련된 절기 혹은 농사와 관련된 절기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수전절’과 ‘부림절’  그리고 ‘무교절’ 및 ‘초실절’과 ‘오순절’ 등입니다. 이 가운데 초막절은 밀 수확을 마치고 말하자면 한 해의 농사일을 모두 마치고 지키는 절기로 지금도 ‘수코트( Sukkoth)’라고 불리며 유대인들이 지키는 큰 절기입니다.

유대인들은 초막절(장막절)한 주일동안 나뭇가지들로 임시 장막을 만들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광야생활 은혜를 나누며 보냈습니다. 흥미롭게도 예수님 시대의 성전 제사장들은 이 기간 내내 매일 실로암에서 물을 길어다 성전 제단 주변에 뿌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 생활 내내 물을 공급하신 것을 감사하는 동시에 한해 농사에 물이 부족하지 않기를 소원하는 의식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초막절 마지막 날이 지난 8일째 일반적으로 큰 성회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절기내내 성전 주변에 모여 성경을 나누고 한 해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를 소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 초막절을 지키시며 그 기간 내내 성전에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명절 마지막 큰 성회로 모이는 날 성전과 예루살렘에 모인 유대인들을 향하여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선포하시며 “나를 믿는 자는 생수의 강이 흘러나올 것”이라고 외치셨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성전’이심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에스겔 47장이 떠오르는 대목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한 해 뿐 아니라 평생 목마르지 않을 것이며 은혜의 물이 차고 넘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인은 늘 목마릅니다. 늘 갈증을 느끼는 삶이 바로 현대 문명가운데 우리의 삶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그리스도인은 갈급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늘 은혜의 단비로 풍성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흐르는 생수가 차고 넘치는 은혜를 경험하는 사람들입니다.

찬양)  320장 ‘나의 죄를 정케하사’

✍️길위의 기도) 

나를 일꾼 삼으신 주의 크신 능력 주시고 언제든지 주 뜻대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내게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우사 생명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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