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etta and William James Hall 가족 선교사
한국 최초의 맹인학교, 농아학교 를 세우고 이대 병원, 인천기독병원과 인천 간호 전문 대학을 세운 로제타 선교사는 남편 제임스 아들 셔우드와 함께 한국 의료 선교의 빼 놓을 수 없는 분입니다.
이 부부는 조선에서 최초로 서양식 결혼을 한 부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 제임스는 아내 뱃 속에 둘째가 임신하였을 때 전염병에 감염되 순직을 하게 됩니다.
혼자된 로제타는 아이들과 함께 조선을 떠나지만 선교에 대한 열정과
조선에 대한 사랑은 그녀를 다시 조선으로 향하게 합니다.
하지만 아빠의 얼굴도 모르고 태어난 딸 에디스가 풍토병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세살의 나이에 하늘로 가게 됩니다.
그 때 남겨진 어머니 로제타의 편지입니다.
만약 주님이 사랑하는 딸을 데려가지 않았더라면
예수님을 더 잘 의지할 수 있었을텐데…
이것은 선교사들이 두려워하는 현실이란다
어쩐지 엄마는 너를 잃은 이 상처를
의지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것 같지 않단다.
불쌍하고 바보같은 엄마!
주님은 엄마를 계속 가엾어하시는구나…
✍️아래 이야기는 제임스 선교사의 일화 입니다.
제임스의 아들 셔우드는 조선에서 태어난 아이입니다.
본인은 아기 때 부터 선교를 했다고 합니다.
당시 조선인들에게 외국인 아기가 얼마나 예쁘고 신기했겠습니까 ㅎㅎㅎ
그래서 부모가 사역하던 평양 사람들이 아기를 보러 왔고
너무 많아 몇 사람 들어와서 보고 시간되면 나가고
다음 사람들어오고… ㅎ
들어와서 아기를 보며
“눈 좀봐, 파란 색이네 개눈같아”
살짝 만져도 보고 찔러도 보고…
그러다 아이가 울기라도 하면
화들짝 놀라며
“이야~~~ 울 줄도 아네, 사람인가봐…”
셔우드 홀은 사람을 끌어모은 베이비 선교사요, 선교 동원가 였습니다.
그가 아버지가 순교하고,
동생이 3살도 못넘기고 죽어 간 조선을 위해
의학을 배우고 다시 돌아와 이 땅의 결핵 퇴치를 위해 헌신하게 됩니다.
크리스마스 씰을 우리나라에 보급한 이가 바로 셔우드 홀입니다.
(Rev Kwang S Lee. Tim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