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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해외 단기 선교를 위해 사영리를 중국어로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그러나 대만에서 복음을 들고 나가보니 거절과 외면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더듬거리는 중국어와 영어가 안타까웠는지 그는 천천히 한국어로 말을 걸어왔습니다. 너무 기쁜 마음에 사영리를 전하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시고, 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그는 곧 한국에 나올 일이 있다고 했고, 석 달 후 그 청년에게 정말 연락이 왔습니다. 그를 만나 식사도 하고, 영어성경을 선물하며 복음을 전했지만 그는 “난 꿈이 많아요.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삼고, 그의 뜻대로 살겠어요? 난 아직 예수님을 영접할 수 없습니다.”하고 거절했습니다. 청년은 곧 영국으로 유학을 갔고, 몇 번의 이메일을 주고받았지만, 이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렇게 6~7년이 지난 어느 날 전화가 왔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만남은 다시 이뤄졌고, 놀랍게도 그가 저에게 한 말은 “저에게 복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벤쳐기업으로 큰 성공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비전은 복음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은 주님의 음성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결코 헛되지 않다. 복음을 전하는 자여 다시 일어나라. 나가서 외쳐라!”
원바디에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 보내고 있는 전도용 성경 okBIBLE을 보는 순간 다시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복음은 살아 역사하며, 말씀은 구원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한다”
저는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원바디 파트너를 섬기고 있습니다! – 원바디 파트너로 섬기고 계시는 박00님의 간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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