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 가슴에 담고 싶은 글
목사는 설교로 산다. 한 주간 내내 설교를 생각한다. 설교에 대해 고민하며 하나님을 생각하고 교회를 생각하고 성도를 생각한다.
설교를 쓰면서 영성을 쌓아간다. 역사, 민족, 교회를 생각하며 고뇌하고 기도하며 사랑하고 울고 지쳐 쓰러진다.
설교를 쓰면서 하늘 기쁨을 알아간다. 하나님의 섭리 은혜, 사랑으로 인하여 울고 웃고 환희하고 춤춘다.
설교를 쓰면서 성육신의 언어를 배워간다. 보다 바르게 보다 단순하게 보다 능력으로 살아있는 하나님 말씀을 전하기 위해 한 단어 하나 하나를 선별하고 한 언어 언어에 혼을 담는다.
나 자신이 온전히 으깨어져 진액을 흘리고서야 한편의 설교가 탄생하는 것이다.
설교는 목사에게 온 몸을 드리는 사랑의 제물이다. 하나님 말씀을 죽도록 사랑해야 설교가 탄생한다.
나는 죽고 십자가가 살아있는 설교만이 사람을 살려내는 것이다.
고통스럽지만 미치도록 사랑해야 그 설교가 하늘에 미쳐 나를 살리고 성도를 살리고 교회를 살린다.
나는 살기 위해서 오늘도 설교자의 길을 가는 것이다.
✍️패스 브레이킹(Path Breaking)연구소 –